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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오사카&교토 3박4일 자유여행 : 4일차 - 디즈니스토어, 이치란라멘, GU, 난바마루이백화점, 홉슈크림

by HONEY.BB 2018. 1. 25.

오사카&교토 3박4일 자유여행 : 4일차, 마지막날

디즈니스토어, 이치란라멘, GU쇼핑, 난바마루이백화점(손수건), 홉슈크림



작년 11월에 다녀온 일본여행이였는데 이제 4일차 마지막 포스팅!

생업에 쫓기니 그때 그 감정이 점점 잊혀지는게 아쉽다.



3박 4일의 마지막날이였던 4일차의 일정은 별건 없었다.

다행이도 오후 비행기라 오전에 바삐 쇼핑도 할 수 있었는데 시간에 쫓기다보니 좀 힘들긴했다.



마지막 날 조식. 빠른 점심으로(?) 이치란라멘을 먹고 갈 것이였기 때문에 욕심안부리고 적당히 먹었다.



전 날 돈키호테 쇼핑하면서 밤에 마스크팩 하려고 샀던 리락쿠마랑 코리락쿠마 마스크팩.

하나에 무려 5천원씩이나 하던 팩이였는데 까먹고 못했다. 근데 메이드인 코리아 제품이였음.



이틀전에 사놓고 못먹었던 카페오레. 마지막날 한꺼번에 마셔줌



3박 4일동안 묵었던 이비스호텔 오사카. 조식은 참 괜찮았는데 방이 너무 작아서 아쉬웠다.

체크아웃하고 짐 맡긴 뒤에 남은 시간동안 쇼핑하러! 



이때가 10시 20분쯤이였는데도 문 닫은 곳을 찾는게 빠를 정도로 문이 다 닫혀있음ㅠㅠ






그나마 다행이도 디즈니스토어는 문열어서 디즈니 스토어 먼저 방문하기로 함



볼트랑 더그 인형

뭔가 그 원작의 귀여움은 못따라가는 인형인듯..



니모인형이 귀여웠다.



지니인형은 처음봤다.



라푼젤 좋아하는데 살까말까하다가 안샀다. 라푼젤이 뭔가 안예뻐



사고 싶었지만 이미 내 캐리어는 가득차서 너희들의 공간이 없었어..



우메다 디즈니스토어에서 보고는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안샀는데

신사이바시 디즈니스토어에 있길래 바로 구매했다. 

부가 뭔가 안귀엽긴한데  마이크랑 몬스터주식회사 모자가 너무 귀여워서 사버림ㅋㅋ

설리도 있었으면 좋았을걸



암튼 디즈니스토어를 속성으로 구경하고 떠나기전에 

이치란라멘 또 먹고 가고 싶다는 남자친구의 의견에 따라 라멘먹으러 이치란라멘으로!



아침은 한산한산했다.



빨강빨강 건물



사람이 없어서 들어가자마자 바로 먹을 수 있었다.



난 기본만 시켰는데 남자친구가 김이랑 목이버섯 먹으라고 줌ㅋㅋ






다먹고 다시 GU가서 옷사고 면세받고 또 다시 손수건 사러 마루이백화점으로 갔다.

예전에 여기서 손수건 산 기억이 있는데 몇층에서 산지 몰라서 헤매다가 지하에 내려갔더니 있었다.

딱 봐서 괜찮아보이는 몇개 후딱 집어서 면세받고 다시 짐찾으러 호텔로 갔는데

은근히 호텔 다시 가는 길이 꽤 길어가지구 그냥 캐리어 끌고 올껄 싶기도 했다.

호텔 도착해서 짐 찾고 로비에서 짐정리 다시하고 무게도 잰 뒤에 호텔을 뒤로 하고 공항으로 가기위해 바삐 발걸음을 옮겼다.



난카이난바역으로 가는 길에 한번 찍어주고ㅋㅋㅋ 안녕오사카!



일본은 참 하늘이 맑았다.



가던 도중 홉슈크림 매장 발견!
첫날에 원래 홉슈크림을 먼저 먹는거였는데 길을 잃어서 못먹어서 아쉬웠는데

왜 이렇게 가는길 바쁠때 발견해서ㅋㅋㅋ 그래도 사먹고 갈 수있어서 좋았다.

맛있었음ㅋㅋㅋ



후딱 발걸음을 옮겨서 간사이공항행 전철표를 끊고 전철타고 가는 중



간사이 공항 도착. 탑승수속 하려고 기다리는 중.



시간이 좀 남아서 출국장 들어가기전에 구경을 할까 말까하다가 탑승수속하고 바로 출국장으로 들어가서

입국심사 받고 면세점가서 이것저것 샀다. 전에 인터넷에서 본 뒤 계속 아른거리던 간사이공항 제복(?) 입고 있던 피카츄인형을 겟!

진짜 귀엽다!



일본가서 텐동 먹고 싶었는데 텐동을 못먹었는데

다행이도 공항에서 텐동을 먹을 수 있었다.



남은 동전 탈탈털어 마셨던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동전으로 계산하는데 직원분께 얼마나 죄송하던지 그래서 스미마셍 이랬는데

그래도 괜찮다고 웃으면서 동전 세시시는 직원분께 너무 감사했다. 

(하지만 집에와서 동전지갑을 확인해보니 동전 몇개가 더 남아있었다. 동전 털기 실패)



면세점 구경도 다했고 살것도 다 샀고 밥도 먹고 커피도 마셨겠다 이제 탑승하러!



셔틀 타고 가는데 하늘이랑 구름이 몽글몽글한게 예뻐서 가는도중에 찍어봄



셔틀에서 내렸다. 안녕 간사이!



일본에 툴리스커피가 엄청 많던데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못가서 아쉬웠던ㅋㅋㅋ



탑승구 가는데 가챠뽑고 가세요라는 듯 날 부르고 있던 가챠기계..

많은 가챠가 있었지만 미니언이 제일 귀여워보여서 미니언으로 가챠를 한번 뽑아봤는데

킹밥 뽑고싶었는데 스튜어트 나옴 그래도 뭐 귀여움ㅋㅋ



탑승구는 이렇게 생겼당.

우리 비행기 시간은 16:50인가 그랬는데 아직도 15분이상 남았었네



노을지는 하늘. 너무 예뻤다.



애니메이션인줄



뭘했길래 저렇게 티켓이 꾸겨졌었지



아까 가챠기계에서 뽑았던 스튜어트ㅋㅋ 기타가 너무 귀여움



제 시간에 탑승하고 제 시간에 뜬 비행기



신고서 작성. 이륙하니 야경이 좀 보일까 싶었는데 구름이 많이 껴서 야경을 못봤다.

한국 도착해서 이제 내리겠지 싶었는데 비행기에 한 3~40분은 있다가 내린거 같았다.

아직 탑승구에 비행기가 안빠졌다나 뭐라나. 그렇게 시간을 소비하고.. 시간이 늦춰져서 모든게 다 늦춰져서

짐찾는것도 오래걸리고.. 공항버스 타야되는데 공항버스 티켓 어디서 끊는지 몰라서 찾다가ㅋㅋㅋ






제일 중요한 포켓 와이파이 반납했어야되는데 까맣게 잊어버리고 공항버스 타고 난 뒤 가방정리하다가 발견하고ㅋㅋ 미쳤지ㅠㅠ

진짜 바보같았다. 그리고 또 손수건을 어디다가 뒀는지 까먹어가지고 버스에서 내려서 한참 캐리어를 뒤졌는데도 안나와가지고

진짜 멘붕멘붕이였다. 마지막에 기분이 너무 안좋아서 계속 칭얼칭얼 됐는데 남자친구한테 너무 미안해졌다.

집에서 다시 찾아보니 다행이도 기내용 캐리어에 잘 모셔져있었다. 손수건만 8만원치 샀었는데(내꺼&선물용) 진짜 십년감수함ㅋㅋㅋㅋ



공항버스에서 내리기 직전. 창문에 낙서하는 남치니ㅋㅋㅋ

다행이도 아빠가 데리러와주셔서 버스에서 내려서 빠르고 편하게 집에 갈 수있었다.

안 그랬으면 진짜 정신 멘붕인 상태였을 것이다. 와이파이도 반납못하고 손수건을 내가 잘 챙겼는지 모르는 상태였는데ㅋㅋ

진짜 피곤했는데 캐리어 정말 빠르게 정리하고 다시 캐리어는 창고에 모셔두고

쇼핑샷 찍고 나니 드디어 일본 여행이 끝났다. 다녀온게 어제 같은데 벌써 2달이 지났네.



4일동안 얼마나 돌아다녔으면 물집이 다 잡혔는지ㅋㅋㅋㅋ 아픈 발 부여잡고 돌아다닌 나랑 남자친구에게 토닥토닥해주고 싶다.

너무 여유롭게 다니지 못해 아쉬웠지만 그래도 기억에 남을 남자친구와의 첫 해외여행이자, 일본여행은 이렇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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