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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20180410

by HONEY.BB 2018. 4. 12.


좀 됐지만ㅋㅋㅋ 몇주 전 월요일인가 안개에 미세먼지 쩔던 날. 무슨 영화 미스트 찍는줄.

요새 시간도 촉박하고 맨날 바쁘니까 뭔가 여유있게 생각할 겨를이 없다. 한 일주일만 푹 쉬었으면 좋겠다. 몸도 지치고 생각도 지치는 요즘.

그래서 일기라도 꾸준히 쓰고 싶은데 이것도 쳬력이 돼야 쓰지.. 요새 정신이 없어서 어제 뭐했는지 기억도 안난다.

아 힘들어..힘들어.. 그래서 그런지 블로그에 일주일에 한 두번 쓰는것도 지쳐서 맨날 이렇게 뭉뚱그려서 일기아닌 일기 쓰는 중.



벌써 일주일도 훨씬 지난 사진. 할건 엄청 많은데 집에 있으니까  계속 밍기적 밍기적 거려서 마음 딱 잡고 스벅을 다녀왔다.

그 그 전날 집에 새벽 늦게 들어와서 몸도 천근만근이였는데.. 그 다음날 또 놀고서 막상 나오긴했는데 하기싫은 건 마찬가지였다.

이미 의욕을 잃은 상태여서 그런지 진짜 억지로 할거 다하고.. 개피곤이였음.

그래도 계획한거 다한 나.. 칭찬해..



다이소에 필요한거 사러 갔다가 마음에 드는 수저랑 포크 발견! 

뭔가 원목 느낌의 손잡이가 달린 수저랑 포크를 사고 싶었는데 딱 있어서 바로 구매!



심부름으로 편의점 갔다가 딱 하나 있길래 냅다 집어든 봄날의 체리쥬빌레 샌드위치.






맛있다 그래서 궁금해서 한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마침 동네 편의점에 있었다. 안에 크림이 생각보다 찐해서 먹을만했다.



 편의점 갔다가 있길래 맛이 궁금해서 사본 콘치즈

맛있었는데.. 맥주가 없어서 아쉬웠다.



밥먹기는 뭔가 싫고 그러다가 냉장고에서 썩어가던 방울토마토랑 달걀이랑 볶아서

토마토달걀볶음 해먹었다. 빵 2개 구웠는데 생각보다 토마토달걀볶음이 양이 많아서 빵 하나 더 구워먹음ㅋㅋㅋㅋ

그리고 또 먹고 후회했지. 미련한 꿀꿀이 같으니라고.



부엌 청소하다가 발견한 쥬니퍼 유리잔. 

발견한 이유는 남자친구가 사준 딸기씨앗이랑 토마토씨앗이 있는데 그냥 그 기본 종이컵 말고

뭔가 색다른 용기에 해보고 싶다가 부엌을 뒤졌는데 마침 이 유리잔이 딱 하나 있었다.






유리잔을 모은다는 생각을 못하다가 요새 이런 빈티지 로고 인쇄해서 유리잔도 판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처음엔 별로였다가 또 지금보니 뭔가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있어서 좋은 것 같다. 안 버리고 잘 간직해야지!



아무튼 화분 찾다가 결국은 부엌 수납장에 놀고 있던 하이네켄 유리잔에 토마토랑 딸기를 심었다.

무럭무럭 얼른 자랐으면 좋겠다.



갑자기 햄버거 떙기는 날이 있다. 그래서 또 버거킹을 갔다.

와사비크랩버거인가 먹고 싶었는데 마침 매진..이여서 뭘 먹을까 하다가 해쉬브라운 좋아하는 나는 

이름만 보고 울트라해쉬세트를 골랐는데 고르고 나서 가격이 3,900원이라는 걸 봄ㅋㅋㅋ



3,900원이라고 그래서 퀄리티는 그렇게 기대는 안했는데.. 진짜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이게 3,900원인 맛인가 싶었다. 은근히 작은데도 배불렀다. (그리고 주말에 또 먹은건 함정)

그리고 버거킹 감자튀김은  굵게 채 썰어져서 뭔가 금방 나온 감자튀김을 먹으면 진짜 포슬포슬하고 식감이 좋아서 너무 맛있다.

맘스터치는 양념이 아주 맛있고 둘중에서 하나 고르라면.. 난 둘다 포기 할 수 없어..



날씨 진짜 좋았던 날.. 근데 요새 날씨가 너무 극과 극을 달린다. 다이나믹 코리아ㅋㅋㅋㅋ



요새 너무 잘 쓰고 있는 클리어파우치!

투명이라 잘 보이고 가방 정리도 되고 아주 좋다!



저번 주말에 다녀온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처음다녀왔는데 진짜 볼만한게 바람개비밖에 없어서 당황.






그리고 바람 엄청 불어서 당황. 그나마 코트라도 안입었으면 그냥 다음날 몸살 각이였다... 끔찍해

그래도 날씨는 깨끗해서 사진 찍기 너무 좋았다.



평생 볼 바람개비는 여기서 다 보고 온듯. 뭔가 몽촌토성 느낌도 나고 탁 트여서 좋긴했다.


크크. 요새 너무나 잘 듣고 잘 사용하고 있는 클로바 미니언즈!!!!

귀엽기도 하지만 은근히 유용한 기능들이 많아서 아주 좋다!!!!

선물로 사준 남자친구 고마워!!!!



집앞은 아니지만 동네 근처에 있는 벚꽃나무. 나갈때마다 보게되는데 볼떄마다 너무 예쁘게 펴서 기분 좋아진다.

 꼭 벚꽃 군락지에 가서 벚꽃을 보지 않아도  이렇게 간간히 펴있는 벚꽃을 봐도 뭔가 설레는게 봄이 오긴 오나보다 싶다.

근데 날씨가 너무 변덕이라 알다가도 모르겠다. 나도 꽃놀이가고 싶은데 올해는 벚꽃 보러 갈 수 있을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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