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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2017.08.07 2017 롤챔스 서머 결승 티켓팅 성공!

by HONEY.BB 2017. 8. 8.

어제 롤챔스 와일드카드전이랑 플레이오프랑 결승전 티켓팅하는지도 몰랐다가 남자친구가 알려줘서 부랴부랴ㅑ 대기를 탔다.  주말엔 거의 남자친구를 만나는데 만날 때마다 항상 남자친구는 휴대폰으로 롤경기를 시청하는 혀를 내두를 정도인 정말 심각한 롤덕인데ㅋㅋㅋㅋ 작년까지만해도 난 롤이란 게임만 들어봤지 게임방송을 봐도 어떻게 하는지도 몰랐고 5명이서 하는건 대충 알겠는데 저 병정같은 애들은 왜 자꾸나오냐고 막 물어보고 이게 무슨 공성전(?)같은거냐고 물어보기도 했고 무슨 팀이 있는지도 몰랐던 그냥 일반사람이였는데 어쩌다보니 같이 직관도 가고 4월에는 스프링 결승전도 다녀오고 남자친구랑 이러고 있다. 롤알못이라 모르는게 투성이라 볼 때마다 남자친구한테 물어보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선수가 있다면 뱅선수를 좋아한다. 듄딕이.. 


암튼 와일드카드전은 이미 시간이 넘어갔고 플레이오프 1차전은 평일날 하는 관계로 볼 수 없으니 포기하고 일단 남자친구가 플레이오프 2차전과 결승전은 꼭 가야하고 예매한다고 해서 같이 대기를 탔다. 계속 새로고침하다가 5시 딱 되자마자 모바일로 들어갔는데 클릭할때마다 이미 선점된 자리입니다 

연속 2번 당하고 그냥 허무하게 끝났다. 저번 스프링 플레이오프때는 끝자리였지만 그래도 티켓팅은 할 수 있었는데 이번은 그냥 절레절레



그리고 결승전 예매는 자리가 자리인 만큼 좌석수가 많아서 좀 수월하게 할 수 있겠지 싶었다. 남친이 친구들한테 자기 롤챔스 결승보러갈건데 

갈 사람 있냐고 해서 물어봤더니 남친친구들이 꽤 보러간다고 그래서 나는 4연석을 노렸고 남자친구는 2연석을 노렸다. 모바일을 실패했으니 노트북으로 

예매를 해야겠다 싶어서 부랴부랴 노트북켜서 티켓링크 접속하고 서버시간 알려주는 사이트 켜놓고 대기타다가 7시 딱 되자마자 예매창이 딱 뜨고 

떨리는 손을 부여잡고 연석을 노렸다!  나는 자리 전쟁하고 싶지 않아서 이번에도 그냥 맘편히 3층 끝자리로 4연석으로 예매했다.

 R석에 앉으면 참 좋겠지만, 난 신의 손이 아니기 때문에ㅋㅋㅋㅋ 다행이도 남자친구도 2연석을 잡아서 내가 잡은 자리는 남친 친구들에게 주고 

나머지 2자리는 나랑 남자친구랑 앉기로 했당. 혹시라도 자리 불편하면 어쩌나하고 친구들한테 물어보랬는데 친구들도 괜찮다고 해서 다행이였당!


잠실실내체육관은 콘서트보러 간적은 있으나 잠실학생체육관은 가본적이 없어서 학생체육관은 시설이 어떤가,

 좌석 배치는 어떤가 싶어서 블로그 서치를 해봤더니 체육관 자체가 생각보다 작아서 사진으로 보는데 3층에서도 농구코트가 꽤 가까이 보였다. 

그리구 3층은 좀 경사가 높다고 하니 주의하랬다. 근데 스크린 사이즈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당. 배치도 보면 스크린이 꽤 길게 되있던데 

남치니가 잡은 좌석이 좀 사이드쪽이 스크린이 경첩되는 자리던데 나는 괜찮은데 시력이 약한 남치니가 잘 보일려나 걱정이다. 

취소표도 한번 노..노려볼까...?


인천에서 스프링 결승했을때도 스크린이 생각보다 작아서 진짜 눈 좋은데도 위에 킬수랑 이런게 잘 안보이긴 했는데..이번에는 잘보이길 바라며! 

예전부터 온겜넷을 즐겨봤던 애청자라 그동안 리그오프닝 영상을 정말 기대하면서 보곤 했는데 저번 스프링때 결승전 오프닝 진짜 짱짱 멋졌는데

이번 결승전 오프닝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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