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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처음 가본 고양이카페! 민락2지구 고양이카페 냥스

by HONEY.BB 2017. 10. 1.

처음 가본 고양이카페! 민락2지구 고양이카페 냥스 


남친이네 동네에 고양이 카페가 생겼다길래 고양이 카페를 가보자 하고 약속을 잡고 난 후 온통 고양이 카페 생각뿐이였다. 

고양이는 인터넷에서 보는게 다였고 한번쯤 키워보면 어떤 느낌일까 생각만해보다가2n년을 살면서 난생 처음 고양이 카페라는 곳을 가본 나.


강아지는 어렸을 때부터 키웠던지라 강아지가 더 친숙해서 강아지파이기도 했지만, 

이번 처음 고양이 카페를 가본 후에는 고양이도 정말 매력적이구나 싶을정도로 고양이의 매력에 빠지고야 말았다.. 흑 나만 없어 고양이ㅜㅜ


아무튼 민락2지구에 있는 고양이카페 '냥스'였는데 성인은 입장료 7천원, 학생은 6천원으로 기본 시간 2시간이였고, 연장하려면 시간당 3천원.

음료는 따로 주문해야하고, 계산하고 난 후에 손을 씻고 실내화로 갈아신고 들어가야한다! 그렇게 고대하던 고양이카페에 첫 입성!



우리가 간 시간에는 학생들이 좀 많았기도 했고 한창 잠잘 시간인지 몇몇 고양이들이 자고 있었다.

팔팔한 고양이들은 학생친구들이랑 놀고 있어서 놀고있는 고양이들 보고만 있다가 한 테이블 위에서 잠만 자던 고양이가 있길래 

의자에 앉아서 기웃기웃 거려봤다. 어마어마한 체구를 가졌던 고양이. 그래서 그런지 이름이 뚱냥이였다.



거의 내내 잠만 자던 뚱냥이. 자다가 갑자기 일어나길래 오 깼나! 싶으면 또 다시 자리잡고 잠만 잤음ㅋㅋㅋㅋㅋ

눈동자색 너무 예뻤다.



쓰다듬던지 말던지 또 잠. 쿨쿨쿨



"뭐요"

쓰다듬던 말던 졸리면 졸린대로  무슨 생각을 하는지 하나도 모르겠던 시크 도도한 고양이

이래서 고양이고양이 하나보다 싶었다.



게다가 손에 푹 기댄것도 아니고 목에 딱 힘주고 자는 느낌이였는데 저런대도 되게 잘 잤다. 신기함ㅋㅋㅋ



또 자세바꿔서 자길래 장난감 공도 올려봤는데 저상태로도 잘 잠.



뚱냥이의 궁딩이



또 자다가 몸이 베기는지 자리 고쳐잡고 저 상태로 또 잠듦ㅋㅋㅋㅋㅋㅋㅋ

일부러 저 발은 날 위에 뻗어준걸까. 



작고 귀여운 고양이 발. 고양이 젤리도 처음 만져봤는데 느낌이 묘했다. 흐흐



또 자는 뚱냥이. 잘자길래 이번에 또 공을 올려봤는데 그래도 잘 잔다.






사장님 말로는 간식 주지 않는 이상은 이 상태라고 한다. 다음에 가게되면 간식도 한번 사줘야겠다. 

고작 2시간 정도만 봐서 성격이 어떤진 잘 모르겠지만 일단 도도함 그자체 뿜뿜했던 뚱냥이! 매력적이였어! 



가방 끈 그 사이에서 정말 잘자던 몽실이



고양이들은 바닥에 도형같은 것만 그려놔도 거기에 꼭 들어가서 앉아있던데

성격이 원래 그런건지 진짜 자연스럽게 제 집인냥 저 장난감 안에 딱 들어가있는데 너무 귀여웠다.



털 색이 너무 예쁘게 나있던 샴 고양이



놀아주느랴고 진짜 힘들었던 아기고양이 가을이!

호기심 완전 많고 힘이 어디서 나는지 계속 신나게 놀던 고양이라 유독 사진을 많이 찍었다.



장난감 응시중. 장난감으로 계속 놀아줬는데 애기가 지칠줄을 모른다.

내가 놀다가 진이 빠져가지곸ㅋㅋㅋㅋ 혼났네



 놀다가 지쳤는지 쉬는 중인데 어쩜 누운것도 저렇게 귀여울 수가.. 

뒷통수 좀 보세요.. (코피)



이 샴 고양이랑도 신나게 놀아줬다. 어쩜 털색이 이렇게 예쁠까ㅠㅠ



흐흑 이런걸 씹덕사라고 하나요?



아 너무 예쁘고 귀엽다.. 나도 고양이.. 키우고 싶당



자몽에이드를 시켰는데 냄새가 신기한지 계속 빨대에 코대고 킁킁



흑.. 너무 예쁘다 너



털 무늬가 신기해서 기억하고 있던 치토스!



졸려웠는지 저기서 쿨쿨 잠들었다.



움직이는 것만 보면 자꾸 놀던 아기 샴고양이ㅋㅋㅋ 






옆에 저렇게 장난감이 있는데도 내 머리카락 가지고 진짜 재밌게 잘 놀았다.



다른 고양이들은 무릎이나 이런곳에 잘 안올라오던데 이 고양이는 

자연스럽게 무릎에 올라오고 그래서 심쿵ㅠㅠ 



귀여운 뒷통수



액숀이!!!!!! 진짜 털이 너무너무 보들보들거리고 솜털같았다. 하하항가하악






너무 예뻐ㅠㅠㅠ 장난감으로 놀아주는데 너무 잘 놀아주고 엄청 활발하고 귀여웠다. 흑흑



액숀이 핑크핑크 분홍젤리



집에 들어가서 얼굴 빼꼼



코 아래 점이 매력적이였던 코점이! 


진짜 난생처음 고양이카페에 가서 고양이랑 노느랴 2시간이 어떻게 가는줄도 모르고 신나게 놀았다. 

진짜 시간 연장할까 말까 고민했다.  고작 몇시간이였지만 고양이도 강아지 못지않게 매력이 넘쳐흐르는구나를 느낄 수 있었다.

나만없어 고양이. 다음에 또 놀러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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