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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2017.05.04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완료!

by HONEY.BB 2017. 5. 4.



5년전에 선거개표 방송을 보면서 너무 놀라운 결과에 보는데도 믿겨지지 않아서  

그날 엄청나게 울었던 기억이 난다.

그때는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버티고 버티다보니 또 그 날이 왔네


5월 9일 본투표를 할까 말까 하다가 9일까지 기다리기가 힘들어서 난생 처음 사전투표를 하고 왔다!


사전투표하는 장소로 갔더니 문 앞에서 관내인인지 관외인인지 물어보고는 

관내인은 오른쪽으로 가라고 해서 갔는데 그렇게 많지는 않았지만 양옆으로 거의 8명정도 투표를 하고 계셨다.


투표하러 오면서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어떻게 해당 투표구역(?)이 아닌데 

어떻게 주소를 찾을까 혼자 고민했는데 그럴 필요도 없었다ㅋㅋㅋㅋㅋㅋ


신분증을 드리니 바로 앞에 어떤 기계에 신분증을 쓰윽 넣으니 LCD창에 주민등록상의 주소가 뜨는게 아닌가!

여기서 속으로 놀램. 대다내!!ㅋㅋㅋ 

그 다음엔 지문인식하라고 하길래 지문 인식하고서 바로 옆으로 넘어가서 

투표용지가 나오는 기계에서 투표용지가 나오는데 인터넷에서 본 것보다 꽤 길어서 놀랬음. 


긴 투표용지를 받아들고 기표소로 들어가서 기표소안에 비치되어 있는 기표용구로 

내가 원하는 후보님111111111에게 조심스럽게 칸에 맞춰서 찍고 

혹시라도 인주가 안 말라서 다른쪽으로 묻어서 무효표될까봐 한 2~3초 정도 말려주고 

세로로 한번 접어주고 두번 접고해서 투표함에 넣고 왔다.


이게 약 1분정도 걸려서 진행됐다. 

사람이 많이 없어서 그랬을지도 모르지만 너무 순식간이라서 항상 투표할때마다 느끼는거지만 너무 간단하다!


이렇게 간단한걸 왜 사람들은 투표를 안하는지 모르겠다.

투표도 안하고서 정치가 어쨌는지 저쨌는지, 못살겠네 그런말은 하지 않길 바란다.


근데 괜히 사전투표를 했나 싶기도 한게 더 플랜보고 나니조작할까봐 그것도 겁나고...

이번엔 부디 내가 원하는 후보님이 당선되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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