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필름 느낌 물씬나는 안드로이드 카메라어플 캔디필름미니

아날로그 느낌 물씬, 안드로이드 카메라어플 캔디필름미니

요새 아날로그느낌이 좋아서 필름카메라를 사볼까 생각해보기도 했고

구닥이라는 카메라앱에서 느껴지는 아날로그 느낌이 너무 좋아서 안드로이드를 쓰는 나는 

혹시 안드로이드에는 그런 느낌이 카메라 어플이 없을까 해서 찾아봤는데 그런 비슷한 느낌을 가진 앱이 없어서 실망하고 있었는데

어제 플레이스토어에서 카메라 어플을 찾아보던 중에 일시적으로 무료로 풀린 캔디필름미니라는 카메라 어플이있어서 다운받아봤다.

폴라로이드 사진기에서 차용해서 그런지 바로 찍으면 바로 사진이 나오는 형태고

전체적으로 빈티지스러운 폴라로이드 느낌이라 더 좋았다. 요새 이런 아날로그 느낌에 팍 꽂혀서 그랬는지 모르겠다.

암튼 그리고 하루에 찍을 수있는 양이 정해져 있는데 하루 10장까지 찍을 수있고 더 찍고 싶다면 결제를 해서 사용할 수있다!

폴라로이드처럼 프레임도 설정가능하고 테마도 선택이 가능한데 이 부분은 결제를 해야 사용이 가능한 시스템.

일단 무료로 풀어주신 것도 감지덕지!

사진찍고 나오는 것도 엄청 신기했던게 정말 폴라로이드에서 나오는 것 처럼 흰 여백의 사진이 나온다!

거기에서 폴라로이드 사진기의 묘미인 흔들면 사진이 서서히 현상되는 것처럼 휴대폰을 흔들어야 사진이 나오는데

이 부분이 정말 특이하고 재밌었다. 그리고 사진 찍으면 정말 폴라로이드에서 사진찍을 때처럼 셔터음이 들리는데 기분이 묘했다.

찍고나면 그동안 찍은 사진도 오른쪽사진처럼 슬라이드 형태로 볼 수있고

10장을 다 찍어봤는데 아날로그 필름처럼 필터로 랜덤으로 찍히는 것 같았다. 이것도 폴라로이드의 묘미가 아닐까

아이디어를 잘 차용해온 것 같다.

빛바란 것 처럼 나오는 느낌이 너무 좋아서 어제 찍어봤던 사진중에 제일 마음에 드는 사진ㅋㅋ

필터가 랜덤으로 나오기때문에 사진이 나와야 느낌을 볼 수 있는데 그게 너무 마음에 들었다.

어제 저녁에 다운받아서 하루에 10장 다 찍으면 자정 딱 넘으면 다시 10장 들어오는줄 알고 12시 지나기 전에 사진을 다 찍어봤는데..

마이너스 24시간... ㅜㅜㅜ 50프로 할인해서 연간 구독하면 6,000원이라는데 진심으로 결제할까 말까 고민중임..

결제하면 날짜도 각인되고 꽤 부가적인 메뉴들이 끌리는데 좀 고민 좀해봐야겠다. 진짜 마음에 드는 카메라 어플이다!!!

그리고 어제 찍은 10장중 꽤 괜찮은것 같아서 몇개 추려서

 폴라로이드의 또하나의 묘미 중 하나인 마음대로 꾸밀 수 있는 부분(?)을 이용해보자 싶어서 

노트에 글자 쓱싹쓱싹 적어서 카메라로 찍어서 포토샵에서 좀 편집해봤다. 흐흐 마음에 든다!

휴 오늘도 사진 찍고싶은데 아직도 9시간이나 더 남았네.. 결제해버릴까

아무튼 무료로 좋은 카메라 어플을 다운받을 수있어서 행복한 하루였다. 자주 써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