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박스 아이큐브 icube 스마트 이어폰 구매후기

아트박스 아이큐브 icube 스마트이어폰 구매후기

얼마전 잘 쓰고 있던 이어폰이 끝끝내 마지막 생명을 다하고 가버렸다.

이어폰없이 출퇴근을 하던차에 남자친구가 본인이 이어폰 사주겠다며 

휴대폰사면 기본으로 제공해주는 삼성 이어폰을 한개 사줬었다. 막귀지만 그래도 기본제공하는 이어폰 치고는 꽤나 괜찮아서

이어폰 고장나도 꼭 기본 이어폰을 구매해서 샀었는데 남자친구한테 너무 고맙다고 하며 넙죽 받아서 신나게 쓰고 있었다,

금요일날 빨리 퇴근하고 싶어 분명 회사에서 이어폰을 챙겨서 나온거 같았는데 지하철 타서 이어폰을 꺼내려고 하는데 이어폰이 보이지 않았다.

이어폰을 회사에 두고 왔나보다 싶어서 월요일에 출근해서 자리를 살펴보는데 이어폰이 없었다. 분명 주머니에 넣고 뭘 꺼내다가

떨어진게 분명했다. 흑흑 얼마 못썼는데. 남자친구한테 말했더니 혼남 흑흑 아무튼.

그래서 인터넷에서 구매할까 말까하다가 그동안 출퇴근이 너무나 지루할 것 같아서 점심시간에 부랴부랴 

근처에 있던 교보문구를 갔는데 이어폰이 안보여서 갈까 하다가 아트박스 매장에 이어폰이 있는 것이였다.

그래서 그냥 급하게 아트박스에서 구매해본 아이큐브 스마트이어폰 후기. 

뭐 따지고 할 것도 없이 급하게 아트박스에서 구매한 아이큐브 스마트 이어폰!

일단 패키지는 뭔가 있어보여서 좋았다.

아트박스에서 또는 아트박스에서만 파는 독점 상품인듯했다. 아무튼 가격은 9900원!

 4900원인가 이어폰도 있었는데 혹시 몰라 후기들을 찾아보니 별로 쓸게 못된다고 해서

4900원짜리 사느니 그냥 9900원짜리 사자하고 그냥 구매했다.ㅋㅋㅋ

제일 겉에 있던 상자를 열어서 꺼내보니 나름대로 튼튼하게 제품이 들어있어서 좋았다.

그래서 열기가 너무 힘들었다.

본품인 이어폰은 기본적으로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이라 누구든 거부감없이 쓸 수있는 이어폰인듯.

칼국수 선으로 되어있어 꼬임을 방지해주고 다른 이어폰들은 선이 눞혀져 있는 것 같던데 이 이어폰은 반대로 되어 있어서 신기했다.

아무튼 커널형이어폰이라 외부소음을 차단해주긴하지만 착용감이 별로인 단점이 있긴하다. 아 길이는 1.2m라고 함!

마이크부분이랑 전화 받고 끊기가 가능한 버튼이 있다.

 

제일 중요한 귀에 꽂는 부분은 이렇게 생겼는데.. 뭔가 약간 부실한 느낌이 들긴함. 구멍만 뻥뚫려있어서 뭐야 싶었는데

구멍 제일 구석에 부직포처럼 생긴 막이 들어있어서 먼지나 이런걸 막아주기는 하는 것 같았다.

이어폰 디자인은 이렇게 심플하게 생겼다

 

귓구멍에 맞게끔 끼라고 고무케이스(?)가 3개의 사이즈로 들어있는데 처음에 들어있는 고무로 그냥 들었을땐 착용감이 겁나 불편했는데

나는 귓구멍이 작아서 제일 작은걸로 껴서 들었더니 착용감이 그나마 편해졌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음악을 들어봤는데..

저가라 그런지 저음이 엄청 많이 강조되서 노래를 듣는데 고음인 부분이 나오면 뭔가 엄청 목소리가 눌리는 듯한 느낌과 답답함, 선명하지 않은 음이 나와서 

처음 사용했을때는 최악이네 싶었다. (근데 노래에 따라 저음이 괜찮게 들리는 노래가 있고 아닌 노래가 있긴 했다.)

암튼  괜히 샀나 싶기도 했고 남자친구가 듣고는 내 이어폰 줄께 이 정도였음..ㅋㅋㅋㅋ

 

암튼 정말 처음에 들었을땐 그랬지만 아트박스 아이큐브 스마트 이어폰을 지금 한 2주? 3주정도 사용하고 있는데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지금은 그냥 그려려니 잘 듣고 있는 중이다. 꼭 굳이 돈 주고 사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정말 급하게 필요하다면, 그리고 저음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가성비는 나쁘지 않은 이어폰인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