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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티다이렉트샵 갤럭시 노트 10+ 아우라 화이트 구매후기

by HONEY.BB 2020. 5. 14.

티 다이렉트샵 갤럭시 노트 10+ 아우라 화이트 구매후기

 

오랜만의 포스팅이다. 거의 2년의 정적을 깨고 올리는 첫 포스팅!

나는 올해 3월 31일까지 갤럭시 노트4를 무려 4년하고도 2개월을 쓰고 있었다.(대단)

3년쯤 지나니 점점 배터리가 광탈하기 시작했고 작년에 여분 배터리를 2개를 사서 새로 교체를 했으나

이미 본 기기가 수명을 다해가서인지 배터리를 교체해도 금방 닳기 일수였다.

그래도 회사에서는 근무중에 계속 충전하고 있었고 보조배터리도 있겠다, 출퇴근시간쯤은 거뜬히 버틸 수가 있었지만..

어느 날부턴가 USB단자가 고장난건지 USB케이블로는 충전이 되지 않기 시작했다..

 

휴대폰을 4년이나 사용해서 그런지 정이 들기도 했고 사실 작년에 갤럭시노트10 나온거 보고

마음에 들어서 바꿀까 말까하다가 5G요금제도 부담이고 기기값도 부담이라 가격 떨어지기만 바라며

마음먹고 바꾸려고 찾아보는데 가격이 당최 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계속 버티고 버텼지만

더 이상 충전키트에 충전을 해가며 계속 교체를 하면서 사용하려니 번거롭고 귀찮아져서

정든 노트4를 이제는 보내주기로 하고 휴대폰을 바꾸기로 마음을 먹었다.

 

대리점 발품 팔거나 소위말하는 성지 이런 곳에 갈 시간도 없었고 제값 다주고라도

덤탱이는 쓰지말자 싶어 4년전에 노트4 구매했을 때도 이용한 티다이렉트에서 두번째 구매를 하게됐다.

 

원래 노트10를 사고 싶었고 마침 바로픽업만 가능하다길래 서울이니 다 되겠지 싶어 신청서 적고

바로픽업 가능한 지역을 검색했는데 회사랑 제일 가까운 지역도 그나마 지하철을 타야되는 곳이여서

노트10는 포기하고 대안으로 보게된 노트10+는 오늘도착이 있길래 (노트10+사라는 신의 계시였던걸까ㅋㅋ)

노트10과 노트10+ 사이에서 갈팡질팡하기 시작했다. 요금은 6~7천원 차이정도.

이번에 새로 사는거 화면 큰거, 무조건 화이트로 오래쓰자 싶어서 노트10+ 아우라 화이트으로 구매했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등록하면 3만원 할인 쿠폰도 주길래 그나마 할인받아서 살 수 있었다!ㅎㅎ

 

오늘도착 서비스와 기기변경으로 신청주문 완료하고 나니 이때가 오후 2시 7분쯤이였다.

그리고 한 15분쯤 후에 티월드 다이렉트에서 고객님의 이동전화를 조회했다는 문자가 왔고

30분쯤 됐을까 티다이렉트에서 신청 정보 관련해서 확인차 전화가 한번 왔다.

오늘 5시에서 8시사이였나 이때까지 택배배송 해준다고 상황에 따라 더 늦춰질 수있다고 했고,

카카오톡으로 실시간 배송상황 링크를 보내줘서 지금쯤 어디왔나 확인할 수 있었다.

늦어지면 뭐 야근해야지 하고 있었는데 (어차피 이날도 야근하긴 했다ㅠㅠ)

5시 30분경쯤 배송기사님께 전화가 와서 회사 앞에서 바로 택배를 받을 수 있었다.

반나절도 안걸려서 택배를 받을 수 있는 생활이라니.  확실히 서울권이라 그런지 배송이 겁나 빨랐다.

고객들에겐 편리한 서비스라 정말 좋았다.

 

아, 그리고 티다이렉트에서 주문할때

유심칩도 기존에 쓰던걸 사용할지 신규로 발급 할건지 묻는 부분이 있었다. 검색해보니 요새 나오는 최신 휴대폰을은

나노유심을 사용하고 있어서 기존 노트4에서 사용하는 마이크로 유심은 들어가지 않는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유심 기능이 달라지는건 없고 단지 크기가 달라진 것 뿐이라고 했다.

보통 안전하게 돈을 내고 신규발급을 하거나 직접 잘라 사용하거나 아니면 대리점가서 유심칩 커터기를 사용하거나 

 중 하나라기에 직접 유심 자르기로 결정하고 모 아니면 도다 싶어 실패하면 대리점가서

유심칩 사면 되지  뭐 이런 생각으로 도전을 했다.

결과로 말하자면 성공을 하긴 했으나 그 과정에 멘붕인 상태가 있어서 새벽까지 잠을 이루지 못했다.

그 멘붕을 만들게 된 근원은 정말 별거아니였던거라 어이가 없었다. 유심 자르기 관련해서 따로 포스팅해야지ㅋㅋ

 

아무튼 회사에서 택배를 받았던 터라 회사에서는 확인을 못하고 집에 가지고 와서 개봉을 할 수 있었다.

집 도착하니 9시쯤이였던건 함정..  피곤하고 졸리고 그래서 사진도 대충찍는 바람에

후기랄것도 없고 나보다 훨씬 더 후기같은 후기 쓴 사람들이 많지만 그래도 올려봄ㅋㅋ

 

택배는 언제 받아도 즐거워. 박스가 생각보다 커가지고 퇴근하면서 들고오기 좀 빡셌다.

마침 회사에 택배상자 넣을만한 적당한 크기의 봉투가 있어서 망정이였지. 안그랬으면 겁나 힘들뻔

 

광희동에서 하루 반나절도 안되서 온 티다이렉트 택배 박스. 두근두근

 

박스에서 꺼낸 후. 나는 에코패키지로 올줄 알았는데

이런 네모네모한 고급진 상자가 나왔다.

 

박스를 열어보면 이런식으로 구성품이 들어있다.

 

구성품은 웰컴북, 더스트백에 담겨있는 휴대폰 패키지, T기프트로 받은 공기청정기.

이날은 3월 31일날이였는데 이때는 손소독제도 함께 증정품으로 왔다.

지금은 증정이 끝난것 같다.

 

휴대폰 박스는 더스트백에 담겨있었는데 저 더스트백엔 뭘 담아야될지 모르겠다.

 

더스트백을 열어보면 깔끔 그자체 노트10+ 패키지랑

티다이렉트에서 기본 구성품으로 주는(?) 투명케이스가 있었다.

 

아우라화이트 맞구요!

 

봉인라벨

 

봉인 라벨 제거 후 짜잔! 개봉하니 완전 깔끔 심플 그 자체 노트10플러스가ㅠㅠ

최신폰을 정말 오랜만에 사본거라 그런지 감격했다. 완전 예쁘고요ㅠㅠ

 

영롱 깔끔 그자체. 역시 휴대폰은 블랙&화이트지!

남자친구가 노트10를 사용하는데 노트10 크기도 괜찮다 싶었는데 화면 큰거 좋아하는 나로써는 최고의 선택이였다.

기존 노트4랑 가로 사이즈는 비슷하고 세로만 길어진 형태라 그런지 그립감이 나한텐 아주 좋았다.

 

구성품에 투명케이스가 또 있었다. 이 케이스는 갤럭시에서 기본 제공하는 케이스인것 같았다.

지금은 티다이렉트에서 준(?) 케이스는 안쓰고 일단 갤럭시 구성품에 있는 투명케이스를 쓰는 중인데

 둘다 비슷해보여서.. 두 케이스의 다른 점은 모르겠다.

 

기본 제공해주는 이어폰, USB케이블, 충전기랑 USB커넥터,

그 S펜 촉이랑 촉 뽑을 수 있는 집게(?) 같은게 들어있다.

이어폰은 무선이어폰을 쓰니 굳이 사용해볼 생각을 안해서 계속 저상태로 보관중.

 

시원시원한 화면크기!

세로로 넓으니 영상보기도 좋고 한눈에 들어와서 좋다.

아직 사용한지 한달정도 됐지만 아직도 모르는 기능이 너무 많다.

그동안 바빠서 휴대폰 기능을 자세히 볼 시간이 없었는데 이제 좀 여유가 생겼으니 이것저것 알아봐야지!

갤럭시 노트10+는 간만에 나를 위한 좋은 지름이였다.

 

워낙 요새 휴대폰이 상향평준화가 되서 굳이 2년 약정이 끝나면 꼭 바꿔야할 이유를 못 느끼기도 하고

워낙 물건을 오래쓰는게 버릇되서 노트4도 그런 이유로 계속 쓴건데 일단 하드웨어적인 부분이

맛이 가서 어쩔 수없이 바꾸긴 했지만 고장나지만 않는다면 이 휴대폰도 4년 이상 계속 쓰고 싶은데

과연 그때까지 버텨줄지는 의문ㅎㅎ

 

휴대폰이 워낙 비싸니 조금이나마 싸게 사기위해 발품 팔아서 구매하면 좋긴하지만..

그럴여건도 안되고 대리점에서 요구하는 개통 조건도 있고 혹시나 호구될까봐

대리점에서 구매하기엔 뭔가 무서운데

티다이렉트에서는 뭐 기기값을 다 줘야하긴 하지만 내가 원하는 요금제도 선택할 수 있고

일단 내가 사용해본적이 있기 때문에 믿고 구매할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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