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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알린 탑쌓기 놀이, 노세캬라 에일리언 (のせキャ ラ エイリアン)

by HONEY.BB 2017. 6. 16.


작년 오사카로 여행 갔었을 때 빅카메라에서 구매한 알린 탑 쌓기 놀이를 할 수 있는 노세캬라 에이리언(のせキャ ラ エイリアン)이다.

나는 토이스토리를 굉장히 좋아해서 안살 수가 없던 장난감인데 알린이 아홉마리나 들어있어 

굳이 탑쌓기 놀이가 아니여도 피규어로도 손색없는 퀄리티로 하나쯤 소장해둬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덥썩 구매를 했다. 



알린이들이 반겨주는 귀여운 패키지다.

그간의 일본만화와 드라마를 많이 봐왔기에 히라가나와 가타카나는 읽을 줄 아는데 뜻은 아직 모르는게 투성이다. 노세캬라라는 뜻이 뭐지 하고 검색해봤더니

のせる(노세루) 는 위에 놓다, 얹다라는 뜻이고 キャラ(캬라)는 캐릭터의 준말이란다. 아,..일본어의 영어는 유추하기가 힘들다.

암튼 그래서 캐릭터 위에 쌓는 장난감이 되시겠다. 찾아보니 다른 다양한 캐릭터로 탑쌓는 시리즈가 있는 것 같았다.



오사카 빅카메라 매장에서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세금까지 합해서 아마도 약 19,000원쯤에 구매 했던 것 같다.



패키지 뒤에는 알린들을 쌓을 수있도록 레벨 1부터 3까지의 다양한 쌓기 방법 예제가 있다.

가져와서 한번 뜯어서 해봤는데 은근히 어렵다.



안에 내용물을 꺼내면 트레이에 알린들이 가지런하게 놓여져있다.

집게도 함께 들어있다.



아홉마리 똑같이 같은 표정에 같은 몸짓이였다면 재미없었을거라고 생각한진 모르겠지만

다양한 표정과 다양한 팔 모양으로 재미를 더 증가 시켜주는 알린 탑쌓기다.



트레이에 있던 알린이들을 꺼내서 한번 단체 사진을 찍어주었다.

귀여운 알린이들. 표정들이 하나같이 익살스럽고 귀엽다. 굳이 탑쌓기 놀이가 아니여도 피규어로 장식해도 손색없을만한 퀄리티다.



알린 피규어 밑에 구멍이 있어서 이 구멍에 알린의 팔이나 알린의 뿔을 걸쳐서 탑쌓기 놀이를 하면 된다.

근데 구멍 크기가 커서 걸치기와 중심잡기가 생각보다 쉽지가 않다.



함께 동봉되어 있는 크레인 집게를 이용해서 알린 피규어들을 들어올려 탑을 쌓을 수도 있다.

위에 버튼을 눌러주면 집게가 열리고 버튼을 놓으면 집게가 닫힌다.



크레인으로 알린 집기 성공!

 크레인을 이용해서 탑을 쌓아봤는데 이게 생각보다 중심잡기도 쉽지도 않고 자꾸 미끄러져서 중간에 포기했다.



맨손으로 레벨1 단계 도전을 해봤다. 마지막에 다 쌓고 성공하는 줄 알았으나 

가운데 알린들이 그만 중심을 잃고 쓰려졌다...



이것도 다른 레벨 1 포즈인데 이것도 생각보다 어려웠다.

다른 레벨들은 감히 내가 시도할 수 조차 없는게 난 정말 심한 수전증이 있는 관계로 계속 탑쌓기를 시도하다가 계속 쓰러지는 바람에 성질나서 그만 두었다. 

그리고 영원히 봉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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