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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맥(MAC) 크림쉰 립스틱 스위트사쿠라(SWEET SAKURA) 사용후기

by HONEY.BB 2017. 6. 23.


이번에 제주도 다녀오면서 면세점에서 남자친구가 사준 (내가 골랐지만) 맥 크림쉰 립스틱 스위트 사쿠라 제품! 

색상이 너무 예뻐서 구매했으나 본색과 직접 발랐을 때 색차이가 달라서 놀랬던 제품이였다.ㅋㅋ 그래도 나쁘지 않은 색상이였다.


 *최대한 색상 맞춰보고 포스팅하려고 하지만 모니터와 촬영 조명에 따라 색상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점 양해하고 봐주세요! 




면세점에서 23,000원인가에 구매했다. 2개이상사면 얼마 더 세일해준다고 했는데 하나만 샀다. 더 살껄 그랬나 싶기도 하다.ㅋㅋㅋ

패키지는 딱히 설명할 건 없지만 크림쉰 립스틱이라고 적혀있다. 크림쉰 립스틱은 이번에 두번째 구매해는 제품이다.

기존에 맥 래비싱 제품을 아주 잘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발림성이나 발색력은 딱히 의심 들지 않았다. 




포장에서 본품을 꺼내면 언제나 늘 그렇듯 맥 특유의 총알이 생각나는 총알 디자인으로 된 립스틱이 반겨준다.



립스틱 아래는 제품명과 제품번호 등등이 적혀있다.



드디어 개봉! 처음에 제품명을 보고 왜 스위트 사쿠라일까, 사쿠라라고 하면 핑크색을 떠올릴만한데 

처음 본 스위트 사쿠라는 핑크와는 먼 레드와 약간의 다홍빛이 나는 립스틱이였다. 특이점이 있다면 안에 펄들이 함유되어있어서 반짝반짝 거린다.



내가 눈이 이상한건가 하고 혹시 몰라 플래시도 작동시켜봤는데 아무리봐도 빨간색인거다. 



좌-스위트사쿠라, 우-레이디데인저

그래서 즐겨 사용하는 코랄레드 컬러의 립스틱인 레이디데인저와 비교 해보았다. 아무리봐도 빨간색인데 어째서 사쿠라가 붙은걸까 싶었다.



색상이 어떨까 하고 기대반으로 발색을 해봤다. 내가 생각했던 컬러와는 다르게 핑크기가 다분한 색상이였다. 이래서 사쿠라라는 이름이 붙었구나 생각하게 될 수 있던 순간. 분명 홈페이지에서는 은은한 골드펄이 있는 '레드'랬는데 잠시 현타가 왔다. 분명 면세점에서 발색해보고 샀을때는 엄청나게 예뻤던 레드였던 것 같았는데 도대체 뭘까 싶었다.



그래서 덧바르면 좀 색상이 나오겠지 하고 4번정도 덧발라 보았다. 4번정도 발라보니 점점 색이 진해졌다. 핑크빛이 많이 도는 레드에 약간 내눈에는 자주색 빛이 보였다. 확실히 1번 보다는 여러번 덧바르는 것이 좋은 제품인듯 했다.



착색력도 한번 테스트해보았다. 처음은 물로 빡빡 문질러 보았는데 생각보다 잘 안지워지고 착색도 꽤 잘 되는 편이였다.

리무버로 한번, 두번 지워봤는데 2번 정도 닦았을 때 살짝 남긴하지만 이 정도면 보통 립스틱과 비슷한 편인 것 같았다.



입술에 한번 발라봤다. 왼쪽사진은 여러번 덧바른 상태이고 오른쪽 위는 한번 발랐을 때 사진이다. (사람마다 다르게 발색될 수 있는 점 참고해주세요)

웜톤인 나는 단독으로 스위트사쿠라를 한번 발라봤더니 뭔가 맨 입술 색과 섞이니 약간 탁하고 입술이 조금 질린듯하게 발색되는데 

(입술은 검붉은 보랏빛 도는 편) 확실히 여러번 덧발라주니 색상이 괜찮게 나온다.  

스위트 사쿠라 바를 때 파운데이션이나 커버 제품등으로 입술색을 죽이고 한번 발라주면 또 괜찮게 나올 것 같기도 하다.

여러번 덧발라주면 진한 색상과 함께 핑크빛 도는 레드로 발색이 되는 듯 하다.  


*

홈페이지에 적혀져있는 것 처럼 직접 사용해보니 펄감이 가득한 피그먼트와 모이스처라이징 세럼으로 반짝이는 윤기와 선명한 컬러감을 주는 제품이다. 

하지만 레드라고 하기엔 핑크빛이 너무 도는 레드 립스틱인 것 같다. 얼굴 하얀 분들이 바르면 더 예쁠 듯한 색상의 립스틱인 것 같다. 

입술이 건조한 분들이 쓰시면 아주 좋을 듯한 부드러운 제형과 촉촉함을 가지고 있고 각질 부각은 잘 안되는 편이다.

사고 나서 펄이 좀 많은 것 같아서 걱정이였는데 (아이섀도우에 펄 들어가 있는 제품을 딱히 좋아하진 않음) 생각보다 은은하게 발려져서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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