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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2017.08.04~05 주말일기

by HONEY.BB 2017. 8. 6.


금요일 저녁에는 역시 혼술! 혼자 과자 두봉지랑 부라더소다 풋사과맛이랑! 더우니까 선풍기 틀고 티비보면서 와그작와그작!

부라더소다 페트병으로 페트병나발 불기엔 좀 그래서 나혼자 마시지만 그래도 기분이라도 내보려고 자에다가 따라서 마신당ㅎㅎㅎ

원래 소맥파이긴하지만 과실주에 맛들인 이유로는 소맥은 별루다. 혼자 가볍게 술이 땡길 땐 과실주가 짱이야!  



달달하고 과일향도 나니 음료수처럼 벌컥벌컥 마시게 되는 부라더소다!






요새 날씨가 너무 더워서 몇분만 꺼내놔도 금방 온도가 낮아져버린다. 그래서 얼음도 동동띄어서 한잔 캬~!

부라더소다 기본은 알콜 좀 들어갔다고 마시면 살짝 취기가 올라왔다가 금방 내려가는데 풋사과맛은 그냥 음료수다. 취기도 안 올라와ㅋㅋㅋㅋㅋ



토요일. 늦게 남자친구를 만나게 되서 카페65도씨가서 망고팬케이크랑 아메리카노2잔. 

너무 더워서 흑흑 진이 너무 빠졌다. 버스 탔는데 에어컨 바람이 너무 빵빵해서 차라리 버스 데이트 하자고 할 뻔ㅋㅋㅋㅋㅋㅋ



디저트라 양이 적지만.. 맛은 있지만 그래도 양이 너무 적어서 슬픈 망고 팬케이크..



다른 지점은 모르겠는데 여기 카페65도씨 지점에 가면 하리보를 서비스로 주시는데





 

원래 젤리류를 안 좋아하는 것도 있고 이가 약해서 즐겨 먹지도 않지만.. 하리보는 가끔씩 먹으면 새콤달콤해서 맛있긴 하다ㅎㅎ 

근데 먹을 때마다 미안함.. 괜히 곰모양이라ㅠㅠ 잔인해.. 흑흑



카페에서 노트북 좀 두들기다가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하려고 PC방가려고 나왔는데 

날씨는 겁나 후덥지근하고 숨도 턱턱 막혀서 짜증나는데 그 와중에 하늘을 올려다 봤는데 하늘은 겁나 예쁘고.. 

구름모양이 마치 양털처럼 뭉글뭉글 예뻐서 한장.



PC방 올 일이 자주 없었는데 PC방 완전 시설 겁나 좋고 무슨 마우스가 2개나 달려 있고ㅋㅋㅋㅋ 

본체가 매립식으로 되어있어서 처음에 못찾고 본체 파워 어딨냐고 남자친구한테 물어봄ㅎㅎ 여기서 세대에서 뒤쳐지는 나의 부끄러운 모습을 보았다. 

블리자드 아이디도 없고 스타 아이디도 없어서 후딱 만들고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들어가봤는데

와 완전 신세곜ㅋㅋㅋ 화질도 쩔고 진짜 짱짱이였다. 스타 잘 못하지만 괜히 막 예약구매하고 싶은 마음 뿜뿜

게임 도중에 F5를 누르면 기존버전으로 돌아가는데 이 화질로 어떻게그동안 봤는지 모르겠다... 그만큼 역대급 짱짱맨.

암튼 한판하다가 내가 너무 못뽑고 늦으니까 지루했는지 유즈맵을 했는데 재밌었다. 

그렇게 PC방에서 한 2시간 20분정도 놀다가 밥먹고 데이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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