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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오사카 3박 4일 자유여행 #1 - 여행준비 (항공권, 숙소, 포켓와이파이, 각종패스권과 티켓)

by HONEY.BB 2017. 11. 7.

오사카 3박 4일 자유여행 #1 - 여행준비 (항공권, 숙소, 포켓와이파이, 각종패스권과 티켓)



오랜만에 가는 해외여행!! 그리고 오사카!!! 이번에는 남자친구와 함께 가기로 했다.

그것도 남자친구와 함께 가는 첫번째 해외여행! 

이번년도에 남자친구가 처음 여권을 만들었는데 잉크 마르기전에 도장 한번 쾅 찍어주면 좋겠다 싶어서ㅋㅋㅋ

어찌저찌 시기가 맞아서 정말 생각만 하다가 드디어 일을 저지르고 말았다! 




1. 항공편 - 진에어 왕복 항공권 예매


157,700원 X 2 = 315,400원



그래서 제일 만만한 오사카로 떠나기로 마음먹고 네이버에서 항공권 검색하고 스카이스캐너, 플레이윙즈 등 다 돌아봤는데 

원하는 가격의 마땅한 비행기표가 없어서 2~3일정도를 찾기만 하다가 진에어 홈페이지를 들어가보니까 

진에어에서 온라인특가로  나름 저렴하게 팔길래 이거다 싶어서 결제를 했다! 한사람 당 157,700원! 두명이서 가니까 총합 315,400원!  

아무래도 평일날 가는거라 그런지 좀 저렴한거 같긴 했다. 가는 날, 돌아오는 날 모두 온라인특가길래 결제할까 말까 하던 사이에

돌아오는 날의 온라인특가가 매진되는 바람에(엉엉) 돌아오는 날은 슈퍼세이브 운임으로 결제했다.

약 만원정도 차이가 나긴했지만 그래도 한사람당 15만원이면 나름 평타 쳤다고 생각중이다.


온라인특가라고 해서 수화물이 어떻게 되는지 몰라서 궁금해서 전화해보니까

기내 수화물 12kg에 위탁 수화물 15kg까지 포함된거라고 해서 놀랬다. 진에어 충성충성^^7

근데 온라인특가는 저렴한 대신에 취소 수수료가 거의 원금과 비슷하기 때문에 

진짜 여행계획이 확실한 분들이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모든지 그 이유가 있는 것 같다.




2. 숙소 - 이비스 스타일스 오사카 호텔


3박 - 361, 889원



그리고 숙소는 도톤보리 근처에 있는 이비스 스타일스 오사카 호텔로 예약을 했다!

에어비앤비를 해볼까 싶다가도 뭔가 불안해서 못하겠고  그냥 비싸긴해도 호텔이 편할 것 같아서 호텔 위주로 찾아봤다.

도톤보리 주변에 호텔이 엄청 많았는데 어디갈지 갈팡질팡하다가 자주 가는 커뮤니티에

어느 분이 여기 괜찮다고 하길래 (팔랑팔랑귀) 찾아보는 김에 겸사겸사 블로그를 검색해봤는데

평도 나쁘지 않고 한국인 직원도 있다고 하고, 조식도 나름 괜찮게 나오는거 같아서

호텔스컴바인에서 검색해보니까 이비스 스타일스 오사카 호텔이 하루에 12만원꼴이였는데 

씨트립 통해서 결제하는게 제일 싸서 씨트립 가입후에 결제를 했다.





혹시 할인코드가 있을까 싶어서 찾아봤는데 11월 할인코드가 있길래 입력하고 결제했더니 

12,000원이나 깍아줬는데 와 좋다 하다가 예약 확인을 보는데 엥 주의사항이 있길래 뭔가 봤더니

2017년 1월 1일부터 일본은 숙박세를 따로 받는다고 호텔에서 따로 결제를 하란다.


1. 예약 요금 JPY10,000~JPY14,999 사이: 1인 1박당 JPY100 상당 

2. 예약 요금 JPY15,000~JPY19,000 사이: 1인 1박당 JPY200 상당 

3. 예약 요금 JPY20,000 이상: 1인 1박당 JPY300 상당


이런식으로 숙박세를 따로 내야한다고 한다. 그것도 1인 1박당!

우리는 30,000엔이 넘어서 한 사람당 300엔 씩, 약 18,000에서 20,000원정도 내지 않을까 싶다.

결국 여행은 다 돈이다.. 흑흑




3. 포켓와이파이 - 플레이와이파이 4일


1일 3,500원 x 4일 = 14,000원이지만  

네이버페이 포인트 800원 사용해서 13,200



저번에 일본 갔을 때는 그냥 로밍신청해서 테더링으로 사용했었는데 생각해보니까 편하긴 엄청 편했지만 

데이터를 많이 안써도 하루에 만원씩 그냥 나가고 휴대폰 요금을 보니 많이많이 부담스러웠다.

그래서 이번엔 좀 저렴하게 가기 위해서 포켓와이파이를 알아봤다. 네이버에서 검색해보니 더 싼곳도 있긴했는데 

상품페이지를 올린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상품평도 별로 없고 그래서 제일 상단에 뜨던 플레이와이파이란 곳에서 

포켓와이파이를 대여했다! 여기는 상품평도 많고 이래서 좀 믿음직해보였다ㅋㅋ






하루 3,500원이라고 해서 저렴하다 싶었고, 그리고 내가 가지고 있던 네이버 포인트를 몽땅 쓸어담아

13,200원에 결제를 했다. 포켓와이파이는 처음 써보는데 뭔가 긴장된다.

전에 3G로 여행 다녔을땐 진짜 느려서 짜증났었는데 포켓와이파이가 4g LTE가 된다는데 얼마나 빠를지 궁금하다. 




4, 오사카 아베노 하루카스 300 전망대 입장권


12,000원 x 2장 = 24,000원



오사카에서 전경을 볼 수있는 곳은 우메다 공중정원과 우메다 헵파이브에 있다는 관람차 뿐인줄 알았는데

남친 친구가 하루카스는 꼭! 꼭! 가보라고 했다길래 검색해보니 사람들 평이 너무나 좋기도 했고

그리고 공중정원보다 훨씬 좋다길래ㅋㅋㅋ 가보자 하고 구매를 했다!

찾아보니 9천원대 티켓이 있길래 들어가봤더니 미끼상품인지 뭔진 모르겠으나 이미 매진이였고

보통 찾아보니까 저렴하다는 가격은 12,000원선에서 하고 있는 것 같았다.

파는 곳마다 티켓에 대한 방침이 다 달라서 찾아보다가 마이리얼트립 사이트에서 파는 표가

지정일을 정해둔 뒤에도 지정일 방문이 아니여도 30일 전후로 (1회 사용)사용이 가능하다길래 

제일 싼 곳과 100원정도 차이가 났으나  평도 많기도 했고 제일 믿음직스러워 보여서 마이리얼트립 사이트에서 구매를 했다!






e티켓이라고 해서 메일이 예약완료가 됐다는 메일이 오고 그 다음에 e티켓이 첨부된 메일이 하나 더 왔다.

맨 마지막에 받은 메일에 e티켓이 들어 있었는데 이걸 가서 보여주고 실물 티켓으로 교환을 받고 들어가는 형태인듯 했다.


하루카스 전망대 현지에선 성인 요금이 1500엔이라고 하니 꼭 미리 한국에서 구매하고 가는게 좋겠다!




5, 패스권 / 티켓


한큐투어리스트 패스 x 2 = 15,928원

교토버스 1일권 x 2 = 9,954원

오사카 주유패스 x 2 = 46,290원

택배비=2,500원


총합 74,572원이였지만

 페이코 결제로 신용카드 5,000원 할인 받아서 

69,672원



패스권을 최저가로 따로따로 살까 하다가 따로따로 사면 계속 택배받기 귀찮아서

그냥 여행박사에서 모조리 구입해버렸다. (나름 다 찾아봤는데 여행박사가 제일로 쌌다!)

 택배비(2,500원) 포함해서 총 74,572원이 나왔는데 페이코로 결제하면 5천원을 할인해준다길래 

이게 웬 횡재냐ㅋㅋㅋ 싶어서 바로 페이코로 결제했다. 그래서 총합 69,672원에 구매할 수 있었다!!


이번여행은 교토도 한번 가보고 싶어서 당일치기지만 일정을 대충 감만 잡아놓고 있는 상태여서

한큐투어리스트 패스권과 교토 버스 1일권을 함께 끊었는데 어떻게든 버스1일권을 3번 이상 쓰려고 루트를 짜고 있는데 좀 머리가 아프다ㅋㅋ

교토가 도보가 많다고 해서 버스를 안 탈수는 없겠지만.. 2번 타도 교토버스 1일권이 500엔에 버스 한번 타는데 

210엔인가 230엔이라고 하니 일단 엔화가 많이 낮아져서 티켓을 저렴하게 샀기때문에.. 버스를 2번 타도 괜..괜찮지 않을까 생각중이다. 아닌가?

일본 버스를 한번도 안타봐서 만약 한번만 타게 된다해도 경험해보는 것도 기분이 좋을 것 같긴하다ㅋㅋㅋ



그리고 또 도톤보리랑 우메다 위주로 여행할꺼라 오사카 주유패스 1일권도 샀다!

오사카 주유패스가 관광지 무료입장도 있고 그래서 그런지 좀 비싼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그래도 하루에 3~4군데 정도만 다녀도 본전 치고도 남는다길래 열심히 돌아다닐 생각이다.


일단 이 정도 준비해둔 상태인데 이정도면 거의 80% 다 된 것 같다. 

이제 제일 중요한 엔화도 얼른 환전해야하고 요새 엔화가 많이 떨어졌는데 어디까지 떨어질지 궁금하다. 눈치싸움중.

여행하는 사람들은 엔화가 많이 내려가면 좋겠지만, 또 너무 내려가도 경제에 위협이 되니까 또 그냥 걱정되고 그렇다. 아무튼 뭐.

그리고 또 여행자 보험도 들어야하고 후딱 끝내놔야겠다. 이번달 말쯤에 갈 예정인데 벌써부터 설레고 좋다!

안그래도 스트레스 받는 일이 많아서 힘들었는데 얼른 다 정리하고 오랜만에 떠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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