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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2017.06.18 제주도 3박 4일 자유여행 - 4일차, 마지막날

by HONEY.BB 2017. 7. 10.

 제주도 3박 4일 자유여행 4일차, 마지막 날



제주도에서 이제 집으로 돌아가는 마지막 날. 

비행기 시간이 일렀기 때문에 아침에 해안도로로 드라이브하는 걸로 마무리한 제주도 여행이였다.




2017.06.15~18


3박4일 제주도 자유여행 4일차, 마지막 날


제주 드헤브펜션 숙소 체크아웃 - 김녕성세기해변 해안도로 드라이브 - 제주공항 - 공항버스 - 집







제주 드헤브펜션의 마지막 아침. 집으로 가야한다는 생각에 잠을 설쳤다. 그래서 생각보다 일찍 일어나서 꼼지락 거리다가 

씻고 짐정리 후에 꼼지락 거리다가  9시 반쯤 숙소 체크 아웃을 하고 공항으로 출발했다.



 제주 여행 내내 날씨가 약간 구름이 끼긴했어도 창창해서 정말 기분 좋았던 제주 여행이였다.



제주도 가서 꼭 사진 찍으려고 플레이모빌도 몇개 가지고 갔는데 자꾸 까먹어서 한번도 사진을 못 찍었다.

그래서 분위기라도 내볼려고 숙소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꺼내서 얼추 찍어봄.

바위에서 올려두고 낚시하는 모습 찍었으면 진짜 멋있었을텐데.. 아쉽다.



오설록 녹차밭에서 찍었으면 진짜 예뻤을 플레이모빌..



월정해변 모래사장에서 찍었으면 완전 예뻤을 모래놀이하는 플레이모빌 세트... 흑흑 다음엔 꼭 찍고 말꺼야!



숙소에서 공항까지 대략 40~50분정도 걸려서 조금만 일찍 더 나왔으면 바닷가에서 내려서 사진도 찍을 수 있었을텐데 






그 시간을 생각을 못하고 시간이 촉박해서 가다가 김녕성세기해변 해안도로로 빠져서 드라이브 하면서 마지막으로 바다를 구경했다.



마지막 날이라서 그런가 더 바다가 예뻐보였다. 다음에 제주도 갈 땐 김녕해변 꼭 보러 갈꺼야!



열심히 달리고 달려 시내에 입성한 뒤. 렌트카 반납하러 가는 길.



렌트카 반납 후에 공항까지 가는 셔틀버스를 탔다.



11사쯤 제주공항 도착해서 김포공항으로 돌아가는 탑승권 발권완료. 생각도 못했는데 2번 연속 비상구 좌석으로 앉게 되었다!

아침도 못먹은 상태라 아침겸 점심으로 제주공항 내에 있는 푸드코트에서 간단하게 먹기로 했다.



11시 26분에 주문했는데 내가 주문한 돈까스카레덮밥은 약 10분쯤 지나서 나왔는데

남자친구가 시킨 돈육덮밥은 거의 20분이 지나도 안나와서 기다렸다가 같이 먹으려고 하는데 남자친구가 먹어도 된다고 그래서 혼자 먹는데 미안했다. 힝힝



밥 다먹고 입국장으로 가서 에스컬레이터 타고 내려가니 일요일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엄청 바글바글했다.

아빠의 담배 심부름을 위해 면세점에 들어가려고 하는데 면세점 제일 앞코너에 담배사려는 사람들의 줄이 완전 길어서 

면세점 안으로 들어가서 담배를 구입했다. 면세점은 에어컨도 안틀었는지 엄청 더웠다. 사람들이 더 많아서 그랬을려나. 






남자친구가  뭐 하나 사주겠다고 해서 두리번 거리다가 딱히 마음에드는 것,도 생각나는 것도 없어서 지나다가 맥에서 립스틱 하나 구매했다. 헤헤 고마워! 

면세점에서 나와서 우리가 탈 비행기 탑승구 근처에 도착했다. 다들 비행기 기다리시느랴 의자에 앉아있는데 그래서 빈 의자 찾기가 어려웠다.

겨우 빈 자리가 나서 앉긴 했지만.


담배만 사가기에는 그냥 가기에 뭐해서 근처 상점에서 오메기떡이 10개 들어있는 떡상자를 샀다. 

아빠가 떡 킬러기 떄문에  빈손으로 가기 뭐해서 샀는데 아빠는 역시 떡킬러답게 하루만에 클리어하셨다. 다음에는 30개입 사와야겠다 싶었다.



이번에는 다행이도 지연되지 않아서 제시간에 비행기에 탈 수 있었다. 

그리고 이번에도 비상구좌석에 앉아서 갈 수 있는 행운을 얻게 되었다.



김포공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 3박 4일이 이렇게 빨리 지나갈 줄이야.



아파트 단지가 보이기 시작했다. 아 현실로 돌아온건가 싶은 순간이였다.



김포공항 착륙 몇 분전..  무사히 안전하게 착륙을 하고 셔틀버스 타고 수하물 찾는 곳에서 캐리어 찾고 공항버스를 타러 갔다.



매표해야 되는지 모르고 그냥 기다리다가 다른 사람들이 다 표를 끊길래 부랴부랴 가서 공항버스 승차권을 끊었다ㅋㅋㅋㅋㅋㅋ

시간이 꽤 남아서 공항 내 파리바게트가서 커피랑 빵도 사먹었다.



그리고 공항버스에서 내려서 그냥 가기 아쉬워서 요거프레소 가서 커피 한잔하고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우리는 헤어졌다.

이렇게 남자친구와 함께한 3박 4일동안의 제주도 여행이 마무리 되었다.





비행기 시간이 1시내외 밖에 없어서 마지막 날에 제주도에서 별로 한게 없어 아쉬웠지만 그래도 남자친구랑 처음 가는 제주도 여행이라 

정말 재밌었고  기억에 남을 여행이였다. 다음에 또 가자! 다음 포스팅은 제주도가서 쓴 경비내용으로 해서 한번 올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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