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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LEGO(레고) 토이스토리 우디&버즈라이트 이어 알람시계 리뷰

by HONEY.BB 2017. 6. 15.


나는 장난감을 좋아한다. 키덜트라고 봐도 무방하지만, 그래도 남들보다 장난감 수가 많지는 않다.

소소하게 모으는 정도인데, 그나마 그동안 모은 것 중에 최고 레어템이라고 할 수 있는 장난감이 있다. 바로 레고 토이스토리 알람시계다.


몇년전에 인터넷에서 이 제품을 알고 난 뒤 너무 가지고 싶어서 막 중고ㄴㄹ도 뒤져보고 그랬는데

 이미 판매완료됐다는 글만 수두룩 하고 오프라인에서 구하기 힘든 제품이라 그런지 프리미엄이 상당하게 붙어서 가격이 상당히 비쌌다.

 그렇게 손만 빨고 있던 중에 어느 날 우연하게 백화점 장난감 매장을 들르게 되었다가 매장에 떡하니 있는게 아닌가! 

거기에 마침 딱 두개가 있어서 안 살수가 없어 바로 두개를 구매해 손에 넣을 수 있었다.^^




레고 알람 시계인 버즈 라이트 이어와 우디다. 몇년전에 백화점에서 개당 6만원대로 주고 샀던걸로 기억한다.

시계이기도 하지만 은근히 커서 인테리어용으로도 아주 좋다. 

나는 시계로는 사용하지 않고 소장용으로 패키지와 함께 보관하고 있는 상태다.


내가 레고 피규어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직각으로 떨어지는 디자인을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그런지 

안정감도 느껴지고 깔끔하다고 해야하나 그 느낌을 굉장히 좋아한다.  




레고 특유의 피규어 디자인에 머리와 윗부분만 디자인되서 들어가있다.

앞이나 뒤에서 봤을때는 뭔가 안정감이 느껴지는데 옆으로 봤을 때는 머리 부분이 커서 그런가 알게모르게 뭔가 아슬아슬한 느낌이 든다ㅋㅋㅋ

우디의 카우보이 모자의 챙과 버즈의 우주복이 커서 그런가 뭔가 비율이 안 맞는 느낌이지만 

어느쪽으로 쓰러지지 않고 굉장히 잘 서있으니 걱정 하지 않아도 된다.



뒤에도 디테일이 좋은게 다리부분에 기본 레고 피규어도 레고 블럭판에 고정시킬 수 있도록 동그란 구멍이 나있는데

레고 알람시계에도 그 디테일을 놓지지 않고 (구멍이 나있진 않지만ㅋㅋ) 약간의 음각이 되어있다.



이렇게 다리를 구부려서 앉게 할 수도 있다.



일반 레고 피규어와 크기 비교컷. 

(우디 레고 피규어도 구매하고 싶었는데 구매하기가 힘들어서 어쩌다가 중국산 레고를 구매하게 되었다.)



우디의 카우보이 모자 챙에 꿰매져있는 끈 부분도 상당히 디테일 하게 디자인 되어있다.



우디의 카우보이 옷또한 단순하게, 귀엽게 잘 프린팅 되어있다.

알람 시계답게 큰 창이 있는데, 저 보호 필름에서 보는 것 처럼 똑같이 뜬다.   



우디 특유의 다리길이 때문에 기본 레고 피규어들보다 다리길이가 길게 나왔다.



알람시계의 다양한 조작은 뒷편 등 부분에 버튼이 있어서 여기에서 알람시간을 설정하거나 하는 조작을 할 수가 있다.

알람을 끄려면 우디의 머리 부분을 아래로 눌러주면 알람이 꺼지는데 아이디어가 상당히 좋다.   

알람음은 그냥 일반 삐삐삐 소리였던걸로 기억한다. 

좀만 더 신경써서 우디 목소리로 "내 장화에 뱀이 있다!" 이런 육성으로 나왔으면 어땠을까 하는 조그마한 바람이 있다.ㅋㅋㅋ



다음으로는 버즈와 레고 기본 피규어 사이즈와 비교컷. (이것도 역시 저가 중국산레고)



버즈 특유의 익살스러움이 잘 묻어나있는 프린팅이다. 코 페인트가 까져서 마음이 아프다. 흑흑

그 뭐라고 하지. 뚜껑이라고 그래야하나ㅋㅋ 그 부분이 반만 있어서 얼굴 전체를 다 덮는 구조가 아니라서 그게 좀 아쉽긴 하다.

덮었다가 씌웠다가 해도 좋았을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저 헬멧부분을 눌러 알람을 끌 수 있다.



버즈는 우주복에 있는 버튼을 십분 사용해서 저 알록달록한 버튼으로 시계 조작이 가능하다! 진짜 아이디어 짱짱 좋은 것 같다.



짜리몽땅한 버즈 다리가 귀엽다.



버즈의 날개는 탈부착이 가능하다.  날개가 없어도 멋지긴하지만 그래도 버즈는 날개가 있어야 더 멋진 것 같다^^



평소에도 레고 피규어를 좋아했고, 특히나 토이스토리를 굉장히 좋아하는 분들은 

정말 좋아하실 제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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