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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몰아서 쓰는 일기 2

by HONEY.BB 2017. 10. 9.


연휴도 끝났고 연휴 증후군이 도져서 그런지 다 하기 싫고 왜이리 귀찮은지... 다 싫다 싫어!. 암튼.

요새 팔레트홍콩 필터에 꽂혀서 주구장창 팔레트홍콩 필터만 쓰고 있다. 

전에 갔던 이디야커피. 벽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였음.



집에 가다가 뭔가 자연스러움이 좋아보여서 찍어봤는데 색이 바란 느낌이 참 좋다.






팔레트홍콩에서 필터는 02번, 빛 효과는 OR로 해놓고 찍는 편.



빈티지스럽고 편안해보여서 좋다.



동네 담벼락에 머루인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이름 모를 열매가 열렸길래 한번 찍어봤다.



구름이 정말 뭉게뭉게 피어올랐던 하루.



저번주 주말에 늦게 남자친구를 만났는데, 점심을 못먹었다길래 진짜 고민 딱 한번하고

 털보고된이가서 오랜만에 먹은 삼치구이+순두부찌개 세트! 






나는 좀 밥을 먹고 가는 바람에 남자친구에게 밥을 많이 줬지만 어렸을때 그렇게 생선을 좋아했는데 

성인되면서 생선을 별로 안좋아하게 되는 바람에 그리 생선을 즐겨먹는 편은 아니였는데 

삼치구이는 거의 싹싹 발라먹을 정도로 진짜 맛있었다. 연휴때 느끼한걸 많이 먹어서 

속을 풀어줄 음식이 필요했는데 순두부찌개가 그걸 딱 잡아줬다. 오랜만에 밥다운 밥(?)을 먹었다.



탐앤탐스 기프티콘을 저번달에 샀었는데 기프티콘 유효기간이 다음날까지여서 만난 김에 겸사겸사 탐탐에 갔다. 



카페라떼 두 잔. 남친이 단걸 좋아해서 시럽을 정말 한들이 부어줬지만 

마치 바다에 꿀 한방울을 떨어트린 것처럼 단 맛은 미묘했다!



커피만 마시기엔 갑자기 배가 출출해져서 프레즐을 시켰다. 페퍼로니 프레즐! 피자 맛나고 좋았다.






안그래도 그 전날이였던가 삼시세끼 연속 방송을 해주는데 거기서 에릭이 페퍼로니 피자를 만드는게 나왔는데

진짜 맛있어보여서 조만간 피자를 먹으러 가야겠다 싶었는데 마침 딱 있어서 시켜봤는데

식사거리의 양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배를 채워줘서 좋았당. 남자친구도 맛있다고 그랬다.

다음에 또 와서 다른 프레즐도 먹어봐야지.


놀다가 그냥 가기 아쉬워서 남자친구 추천으로 몇년전에 한번 가고 오랜만에 방문한 뿔레치킨.

맥주와 함께 남친 추천으로 소이치퐁 뿔레를 먹어보았다.. 한번 먹어보고 맛은 있는데 너무 짜서 놀랬지만 

역시 맥주안주구나 싶었다ㅋㅋㅋㅋ 짭짤해서 더 계속 손이가던 소이치퐁 뿔레치킨. 맛있었다.

근데 매장이 너무 더워서 혼남.. 모기까지 극성..

 그나저나 이제 진짜 연휴가 끝이라니.. 아.. 싫다... 그렇게 길고 길게 보였던 꿈같던 시간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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