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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20180303

by HONEY.BB 2018. 3. 11.


밀린 일기 쓰기. 벌써 일주일이 넘었지만 그래도 적어야짘ㅋㅋㅋ

이날은 오랜만에 남자친구와 상암을 가기로 한날이였다. 롤챔스 보러 상암갔던게 벌써 1년 이상 훌쩍 넘어버려서

수요일날 퇴근하고 버스타고 가고 있는데 혹시나 티켓이 남아있을까 하고 들어갔다가 티켓이 남아있길래

남자친구한테 슬쩍 물어봤더니 가고싶다고 하길래 그냥 시원하게 티켓결제를 했다. 

근데 이미 정가운데 자리는 다 매진된 상태여서 그나마 사이드에서 잘보인다는 자리로 결제를 했다.

암튼 당일날 남자친구 만나서 아침을 못먹었기때문에 상암도착해서 뭐 먹을까 하다가

반신반의하며 들어갔던 시래기국집. 처음엔 별로 안 내켰는데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놀람ㅠㅠ



맛있었던 시래기밥이랑 들깨시래기국ㅠㅠ 역시 한국인은 한국음식을 먹어줘야한다.

지금 또 보니까 또 먹고싶다. 잡채랑 몇가지 반찬이 무제한이긴 해서 좋았는데 밥량이 조금 적었던 것 같다.



밥 다먹고도 시간이 꽤 남아서 투썸플레이스 가서 케이크 먹으면서 잠깐 휴식!

갈때마다 사람이 꽤 많아서 못갔는데 이 날은 그나마 좌석이 남아있었다. 근데 좌석이 다 불편해서 오랜시간은 못 있을거 같았다.

딸기레어치즈 먹고싶었는데 없어서 차선책으로 시켰던 카라멜솔티드 어쩌구저쩌구 케익. 이것도 맛있긴하지만

저 밀크카라멜은 너무 딱딱해



투썸에서 나와서 에스플렉스센터로 슝슝. 건물 들어가서  티켓 발권기에서 티켓 뽑고 기다리는데

뭔가 입이 심심할거 같아서 편의점에서 과자 2봉지 사서 들어갔다ㅋㅋㅋ



많이 가본건 아니지만 그래도 사이드 좌석은 처음이였는데 생각보다 잘보여서 좋았음. 좌석은 15층 다구역 C열 8,9!

휴대폰으로 찍어서 그런가 화면이 좀 사선이 되긴했는데 실제로보면 저렇게 왜곡이 나진 않고 사진보다 훨씬 가깝다.

사이드인데 왜 일반석인가 했더니 괜히 일반석이 아니였음. 이 날 콩두랑 승승장구하고 있는 킹존이랑 하는 날이였는데

그래도 뭔가 콩두가 킹존에게 오점(?)이 되어주지 않을까 싶었는데 훨훨 날고 있는 킹존에겐 아무것도 아니였다.

그래도 오늘 용준이 아닐까 싶었으나 깔끔하게 2:0 진짜 너무 잘했다.



이 날의 MVP는 피넛이랑 비비디였다.

피넛.. 피넛찡ㅠㅠ 



경기 다 보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길. 수색역에서 상암으로 넘어가는 길은 뭔가 이상하다.

수색역 근처는 그냥 뭔가 소소한 느낌인데 저 토끼굴을 지나면 막 휘양찬란하고 엄청 큰 신식건물들이 바글바글하니까

뭔가 다른 차원으로 가는 통로 같다ㅋㅋ 이질감 엄청 든다.


배고파져서 근처 김밥천국가서 스페셜세트랑 라면이랑 김밥을 먹어주고!

다먹고 나서 괜히 먹었나 싶었지만...ㅋㅋ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좀 많이 남겼다.

3월 3일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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