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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바디네이처 헤어리무버 왁스스트립 포 바디 사용 후기

by HONEY.BB 2017. 6. 5.



난 털이 많다. 팔에도.. 다리에도.. 우리집에도 이렇게 털이 많은 사람이 없는데 유독 나만 많다. 더군다나내 남치니도 털이 없는데 나는 많다. 

털이 많으면 미인이라던데.. 그럼 나도?.. 음 그건 아닌걸로..난 그래서 여름이 너무 싫다. 더위도 많이 타긴하지만 털이 수북하니 여름마다 제모하는게 너무 싫다.

그렇다고 그냥 내놓고 다니기엔 털이 너무 많다.. 팔이랑 다리에 털없는 사람이 참 부럽다.


나 같은 다모(多毛)인들은 여름 필수품이 있다. 그렇다. 제모제다.여름이 되면 나와 함께했던 다양한 종류들의 제모제와 기구들이 문뜩 생각난다. 

제모크림, 사포같은걸로 쓱쓱 문지르면 털이 깍여(?)나가는 때밀이 비슷한 제모용품들까지... 그리고 쪽집게까지..다양한 제모용품들을 사용해봤으나 한번에 효과를 볼 수 있는 왁스스트립이 최고인 것 같다.그래서 그때부터 왁스스트립 제품에 정착해서 매번 여름에 사용하는 중이다.

그중에서 내가 제일 즐겨쓰는 바디네이처 왁스스트립 제품의 후기를 적어보고자 함!


* 내 돈 주고 매번 여름마다 구매하는 제품입니당



풀네임은 바디네이처 헤어리무버 왁스스트립 포 바디 팔,다리용이다. 그래서 왁스스트립 부분이 일단 넓다. (근데 나한텐 많이 작다...)

항상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를 한다. 이번에 헤븐세일이라고 해서 8,400원에 구매했다. 

연두색 패키지말고도 분홍색 패키지도 있던데 거기서 거기인거 같아 그냥 나는 맨날 사던거만 산다.



뒤에는 사용법이랑 이런저런 글이 적혀져 있음



제품 구성은 왁스스트립 총 16장(2매씩 8세트)+왁싱하고 남은 끈적한 왁스 잔여물을 닦을 수 있는 피니싱 티슈 2장으로 되어있다.



※눈조심,

작년 여름 이후 다시 만나는 팔 털 상태. (다리 아님)  털이 꽤 길어서.. 약 1cm정도는 되는 듯ㅎㅎ (이렇게 털이라도 길면 키라도 좀 더 크지 흑흑)

한번 더 말하지만 남자아니고 여자입니다.(T_T)




사용방법에 나온대로 왁스스트립을 손바닥으로 녹여주고 두개의 스트립을 천천히 떼어내서 제모를 원하는 부분의 털이 자라나는 방향으로 스트립을 붙여준다. 

그리고 재빠르게 반대방향으로 떼어내주면 된다.


빠르게 안 떼면 녹은 왁스들 잔여물이 남아서 끈적끈적해진다. 그럴때는 왁스스트립을 한번 더 붙였다가 떼어주면 왁스 잔여물이 떨어지긴하지만 그래도 약간 남을 수 있으니 피니싱 티슈를 이용해서 한 번 더 닦아주면 된다.





한번 사용한 상태. 보통 한장으로 2~3번 사용 가능한데 나는 털양도 많고 면적도 넓어서 한쪽 팔에 2장 반정도 사용한다..




왁스스트립에 붙여있는 왁스크기는 이 정도. 생각보다 많이 넓지는 않다. 아마 한번에 큰 면적을 제모하기엔 고통이 따르기 때문에 저정도로 합의(?)를 본것 같다.




너무 빠르게 때서 그런지 좀 붉어졌지만 그래도 주위에 털과 비교하면 나름 깨끗히 뽑인걸 확인할 수 있다.

피부에 자극이 많이 남기 때문에 후에 바디오일로 진정시켜줬다.




붙였다 떼었다 반복하고 나면 짠. 이렇게 클린해졌어요!

왁스스트립 2장 반정도 사용하고 약 3일 지난 상태의 내 왼팔. 매끈매끈하다. 이대로 털이 안 났으면 좋겠다...☆ 영원히 




오른팔(다리 사진 아님)의 왁스스트립 사용 전 사용 후 사진. (적나라하다) 제모하고 3일 경과한 사진.


나는 털이 자라는 기간이 빠르기 때문에(...) 슬쩍 털이 올라오는게 보인다. 그래도 만원정도의 가격으로 누릴 수 있는 최대의 효과가 아닐까 싶다.

하지만 바로 피부에 물리적 충격을 주면서 하는 제모방법이기 때문에 피부가 약하신 분들에겐 별로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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