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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2017.09.09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

by HONEY.BB 2017. 9. 10.


진짜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를 했다. 오랜만에 가서 엄청 돌아다녔더니 근육통에 온몸이 쑤신다. 아오 피곤해

아무튼 태양이 나온 나 혼자산다를 보고 승리가 운영한다는 라멘집에서 파는 라멘이 얼마나 맛있길래 소문이 그렇게 자자한가 싶어서

궁금하기도 했고 겸사겸사 동대문에 지점이 있다길래 (그나마 동대문이 가까웠다ㅜㅜ) 먹어보러갔다.  



전에 일본가서 먹었던 이치란 라멘이 생각나는 비주얼이였고 나는 아오리라멘 만원짜리로 먹었고 다 기본으로해서 먹었는데 

생각보다 되게 맛있어서 놀랬다! 국물도 많이 짜다고 그러길래 많이 걱정했는데 그렇게 짠거 같진 않았고 국물도 되게 담백하고 진하고 

특히 저 달걀 반숙이 완전... 사르르 녹는데 진짜달걀만 먹고 싶었음.. 그리고 면도 탱탱하면서 꼬들꼬들한 면이라서 그런지 






라면 덜 익혀먹는 내 입맛에  딱이였다. 기본으로 추가한거 없이 먹었기때문에 매운게 하나도 없었는데 

먹고 나면 입주변이 되게 화끈화끈거렸다. 뭐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면이 생각보다 적었는데 그래도 먹고 나면 

배가 어느정도 차는 느낌이긴 하다.  좀 더 먹고 싶다고 하면 면추가해서 먹는것도 좋을 것 같았다. 면추가해서 더 먹고 싶었지만 참았음ㅋㅋㅋㅋ

다음에 먹으러 가자고 가면 갈 의향 100%



다 먹고 나와서 ddp 구경하다가 카카오프렌즈샵이 있길래 들어가봤다.

홍학튜브타고 있는 라이언 인형 귀여웠는데 딱히 달고 다닐 곳이 없어서 패스..



썸썸인형 생각나는 리틀프렌즈 인형들!



귀여운 프로도 인형.

이것도 사고 싶긴했는데 한번 더 생각해보니 별로 안쓸거 같아서 안샀음ㅋㅋㅋㅋ



하.. 너무 귀여웠던 어피치 인형... 팬더... 하...ㅠㅠㅠ 

이것도 집에 둘 곳이 없어서 패스



블럭놀이하는 귀여운 무지랑 콘!



책상에서 공부하는 어피치랑 튜브!

어피치 표정이 너무 귀여웠음ㅠㅠㅠ 휴 저 블링블링한 눈빛..☆★



라이언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건 뭔가 사도 좋을 것 같았던 후드라이언 블루투스 스피커



계산진열대 위에 모니터에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의 영상이 나왔는데 튜브가 휴대폰 들고 있길래 한번 찍어봄ㅋㅋㅋ 귀여운 튜브



그렇게 놀다가 잠실로 자리를 옮겨서 롯데타워몰에 갔다.

갤럭시노트8 체험해볼 수 있는 매장이 있어서 한번 만져봤는데 일단 외관은 진짜 길었다. 그립감도 좋았고






 이제 슬슬 휴대폰 바꿀 때가 되가는데 이번에 나온 휴대폰중에는 개인적으로 노트8이 제일 마음에 들긴하긴 하다.

근데 출고가가 100만원 넘는다는 소리 듣고 뜨헉함.. 너무 비싸.



내가 옛날 노트를 쓰고 있어서 그런진 모르겠으나 아무래도 그동안 신제품나오면서 더 보안했겠지ㅜㅜ S펜 필기감이 진짜 짱짱이였였다. 

처음 노트로 휴대폰 구매했을때 S펜이 너무 신기해서 자주 써야지 했지만 지금은 안쓰나 마나하는 정도



너무 돌아다녀서 이제 좀 쉬고 목 좀 축일겸  롯데타워몰 1층인가 지하1층인가에서 두리번 거리다가

푸드트럭 컨셉의 푸드홀이 있어서 여기서 음료수를 마시기로 했다!



아메리카 트레일러에서 레몬에이드랑 써머스트로베리를 시켜서 마셨당

여기서 처음 마셔봤는데 딸기에 우유가 들어가서 그런지 뭔가 더 부드럽고 딸기맛도 나고 좋았다.



주변 사람들이 다 음식을 먹고 있으니까 슬슬 배고파지기 시작했다. 






근처에 셰프리라는 푸드트럭 음식점이 있어서 커플세트로 해서 하와이안 스테이크랑 레드 쉬림프 볶음밥을 시켰다!



하와이안 스테이크는 11,900원에 파는데 생각보다 양이 좀 적긴했으나 맛은 있었다ㅋㅋㅋ



내가 먹었던 레드 쉬림프 볶음밥! 새우도 통통하고 맛은 나쁘지 않았음!

근데 뭘 먹고 잘 못됐는지 먹고 나서 배가 갑자기 아파서 혼났음.. 흐엥ㅠㅠㅠ



다 먹고 좀 쉬었다 싶어서 집으로 가던길에 플라잉타이거 코펜하겐 매장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구경했다.

이름도 그렇고 재미나고 특이한 디자인의 용품들이 많은 소품샵인데 볼거리가 많아서 좋긴했다.

돌아다니다가 황금색의 미니 빗자루랑 쓰레받이가 있길래 봤더니 이름이 무려 만수르네 청소도구얔ㅋㅋㅋㅋㅋㅋ



색상별로 진열되어있어서 급 사고 싶게 만들었던 촛대들



귀여웠던 고양이 스티커.. 살껄 그랬나..



흐물흐물해서 진짜 움직이는거 처럼 보여서 징그러웠던 도마뱀 장난감



귀여운 파스텔톤 패치.. 이것도 좀 마음에 들었는데 한번 더 생각하고 안샀다. 그뤠잇



롯데월드 들어가던 입구쪽에 있던 에비츄 매장ㅋㅋㅋㅋㅋ

에비츄 엄청 변태같은 (아니 변태다) 햄스턴데 얼굴이 귀엽다고 이렇게 자기 신분을 망각하고(?) 이렇게 가면을 쓰고 나오면

그저 귀여운 햄스터인줄 알고 있던 사람들이 에비츄의 본질을 알고 얼마나 충격에 먹는지 모르겠지

나도 한때 그랬지만.. 



그리고 다시 우리 영역으로 돌아와서ㅋㅋㅋㅋ 전에 받았던 설빙 기프티콘을 쓰려고 설빙에 들어갔으나 기프티콘이 사용이 안되는 매장이라고 

그래서  잠시 회로가 멈쳤다가 치즈빙수를 시켜서 먹었다. 안그래도 뽈뽈 돌아다녀서 진짜 힘들어서 그랬는지 몰라도 단게 

급 땡겨서 연유를 있는대로 다 뿌려먹었다. 진짜 오랜만에 엄청 돌아다녔는데  뭔 힘이 남아돌았는지 

마지막으로 오랜만에 노래방가서 신나게 노래부르다가 토요일 하루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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