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

오사카&교토 3박4일 자유여행 : 2일차 - 토토로샵(동구리공화국), 기요미즈데라(청수사) 라이트업, 세븐일레븐편의점(3/3)

by HONEY.BB 2017. 12. 21.

오사카&교토 3박4일 자유여행 : 2일차(3/3)

토토로샵(동구리공화국), 기요미즈데라(청수사) 라이트업, 세븐일레븐편의점



2일차 마지막 일정 포스팅. 늦은 밥을 먹고 기요미즈데라로 가려고 길을 오르는데 

상점가에 지브리굿즈샵인 동구리 공화국이 있어서 열심히 구경을 했다. 굿즈들을 사고싶어 손이 근질근질했지만 난 잘 참아내고야 말았다.

그리고 기요미즈데라 라이트업을 보게됐는데  왜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오는지 알겠던 곳이였다. 너무나 멋졌다.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는 세븐일레븐 편의점을 털었다. 아 그리고 이 날 우리는 약 2만5천보를 걸었다. 



PM 16:53

밥을 먹고 기요미즈데라 보러러 올라가는데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역시 인기 관광지였다.



올라가다가 발견한 지브리 굿즈샵인 동구리공화국이 있어서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수 없지! 하고 아픈 발을 이끌고 가게안으로 들어갔다.



들어가는 입구있던 장식들. 아기자기하니 참 예뻤다.



다양한 디자인의 손수건들. 살까말까 고민했는데 사진 않았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는건데 기념품용으로 사도 좋을 것 같다.



귀여운 토토로 손수건



찻잔도 팔고 있었는데 너무 예뻤지만 비싸고 들고올 자신이 없었으므로 그냥 구경만했다.



아 진짜 살까말까 몇번은 고민했던 캘시퍼 프라이팬이랑 뒤집개.. 너무 귀엽잖아요ㅠㅠㅠ 

샀어도 안 쓸걸 알았기 때문에 난 나름 실용성을 추구해서 그냥 눈으로만 구경했다.



퀄리티 좋았던 장식품들. 가격이 꽤나 비싸서 그냥 구경만..



토토로가 우산 들고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연필, 스티커, 메모지, 볼펜등 다양한 팬시용품이 가득해서 살까말까하다가 이것도 안 삼..

메모지는 사올껄 그랬나보다 지금보니까 너무 귀엽잖아ㅠㅠ 역시 마음에 들었던건 바로 사와야했어..



역시 인형을 빼먹을 수 없지.



고양이버스 인형 데려올걸..



고양이버스 안에 토토로가 들어있었다. 넣었다가 뺄수도 있는데 너무 귀여웠다.



귀여운 인형들



어마어마한 핀뱃지 갯수들!



매대위에도 인형이 가득했다.



입구에있는 엄청 큰 토토로 인형



여기는 센과 치히로 행방불명 코너

병아리(?)신 파우치였는데 너무 귀여웠당.



귀여워



보 인형. 팔다리 통통한거 보세요!

구경만 잔뜩하고 산건 없던 동구리공화국. 왜 안샀지.. 지금와서 후회하는 중



동구리공화국를 뒤로하고 기요미즈데라를 보러 상점가를 걸었다.



PM 17:09

드디어 기요미즈데라 도착!



점점 날이 어둑해지는 바람에 휴대폰 카메라 화질이 점점 구려지기 시작했다.



점점 어두워질수록 사람들이 더 많아지기 시작했다.



라이트업을 볼까 말까 하다가 여기까지왔는데 안보고 가자고 하기는 아쉬울 것 같아서 

발은 정말 터질듯이 아팠지만 발걸음을 옮겼다.



PM 17:21

올라가던 도중에 만난 멋진 교토의 야경. 






휴대폰으로 그 야경을 담을 수 없어서 아쉽다.



PM 17:31

입장권 끊고 들어가는데 조금씩 내리던 빗줄기가 엄청 내리기 시작했다.

들어온지 얼마 안되서 엄청 큰 빛줄기가 하늘을 향해 쏘아지는데 너무 멋졌다.

휴대폰 카메라가 그 장관을 담지 못해 아쉬울뿐.



기요미즈데라 안. 

여기 근처가 명당자리인지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기요미즈데라가 공사중이라 절의 풍경은 담을 수 없었지만 

그래도 야경은 정말 멋졌다. 여기도 명당 포인트라 그런지 사람들이 엄청나게 있었는데

겨우 난간자리가 나서 사진을 찍었는데 휴대폰카메라가 안좋아서 그런지 빛번짐이 너무 심해서 슬펐다.



산책로를 걸으면서 찍어본 청수사



진짜 예뻤는데 내 휴대폰카메라는 이게 한계였다.



그나마 건진 라이트업 사진. 진짜 장관이였다.



안보고 갔으면 좀 많이 후회했을 기요미즈데라 라이트업



PM 18:15

구경하고 다시 돌아온 기요미즈데라 입구.

라이트업도 좋았찌만 밤이라 그런지 구석구석 못봐서 아쉬웠다.다음번엔 꼭 낮에도 와봐야지. 

돌아갈땐 산넨자카랑 니넨자카쪽으로 내려왔는데 너무 힘들고 남자친구랑 좀 싸우기도 하고

비도 내리고 그래서 사진을 못찍었다. 흑흑ㅠㅠ 걸어서 가와라마치역까지 가려고 했는데 이건 걸어갈 거리가 아니라

좀 내려와서 근처 버스정류장에서 버스타고 가려고 기다리는데 버스가 너무 안와서 힘들었다. 






비는 오고 사람들은 점점 많아지고 그래도 어찌저찌 버스는 3번 탑승해서 버스1일승차권은 본전은 뽑았다. 케케

원래 일정으론 기온거리도 걸어볼까 싶었는데 그건 정말 힘들 것 같아서 포기ㅋㅋㅋ



PM 20:16

다시 가와라마치역에서 한큐우메다역가는 기차를 타고 돌아가는중.

비가 주륵주륵 내렸다. 이 기차는 신기하게 열차 량마다 창문이 달려있어서 그 앞에 열차를 볼 수있었다. 



이번에 탔던 열차도 녹색, 로컬이라 거의 모든 역에서 멈춰서 꽤 오래 걸렸다.

피곤해서 그런지 나도모르게 꾸벅꾸벅 자고있었다.



PM 20:37

한큐우메다역에서 마지막 한큐패스를 사용하고 다시 난바역으로 가기위해 표를 끊었다.

한큐우메다역에서 우메다역가는 길은 너무 길었다. 흑흑

진짜 다시 숙소까지 가는데 발이 터질것 같이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휴



PM 22:34

저녁을 나가서 먹을까 하다가 너무 피곤해서 숙소 1층에 있던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먹기로 했다.

매장에있던 다양한 샌드위치들. 세븐일레븐 달걀샌드위치가 꽤 맛있다길래 어제에 이어서 달걀샌드위치를 사먹었다.



과자랑 아이스크림도 사먹어봤어야하는데 생각보다 편의점을 못갔네.



맥주도 한번 마셨어야했는데 안마셨다. 하다못해 호로요이라도 마실걸ㅋㅋㅋ

또 후회후회ㅋㅋㅋㅋ



PM 22:46

먹을거 사들고 숙소 다시 도착! 시간이 시간인지라 어차피 바로 먹고 자야했기 때문에 

더 사먹어보고 싶었지만 욕심부리지 않기로 했다. 아무튼 이 날의 저녁은 이랬다.

남자친구는 도시락파였기 때문에 도시락하나랑 내가 먹어보고 싶어서 샀던 교자랑 

달걀샌드위치, 불가리아 요거트, 주먹밥, 몽블랑 디저트!



맛있어보여서 샀는데 생각보다 별로였던 교자..



맛있었던 세븐일레븐 달걀샌드위치!



나는 뭔가 로손 달걀샌드위치가 더 맛있었다.



마지막으로 먹었던 디저트로 몽블랑! 진짜 달달하고 너무 맛있었다ㅠㅠ

이렇게 먹고나서 씻었는데 어느덧 시간은 11시 반정도..



PM 23:35

자려고 눕기전 찍어본 숙소 바깥사진. 삭막하기 짝이 없었다. 

그래도 빗소리와 시원한 바람이 좋았다. 일본가서 고양이 본적이 없었는데 고양이가 비를 피하려고 올라왔는지 

계속 야옹야옹 거렸다. 유흥가쪽이라 사람들이 호객행위하는 소리가 조금씩 들리긴했지만

힘들어서 그런거에 예민할 필요도 없었다. 너무 힘들었던 일정이라 거의 눕자마자 바로 잠들었기 때문에ㅋㅋㅋ

고양이 울음소리랑 빗소리 들으면서 2일차는 이렇게 마무리됐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