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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오사카&교토 3박4일 자유여행 : 3일차 - 우메다, 칸타로 회전초밥집(1/3)

by HONEY.BB 2017. 12. 23.

오사카&교토 3박4일 자유여행 : 3일차 

우메다, 칸타로 회전초밥집



3일차 여행지는 우메다! 오사카주유패스1일권을 사용했기 때문에 따로 교통비와 관광지 비용은 들지 않았다.

원래는 아침 일찍 일어나 조식을 먹고 오사카성을 가는거였는데 너무 피곤해서 과감하게 포기를 했다.

그래서 조금 여유롭겠지 싶었는데도 생각해보니 꽤나 빡빡한 일정이였던 3일차.

큰 건물이 너무 많아서 길을 계속 잃어버려서 너무 짜증나고 힘들었던 기억이... 이날도 거의 2만3천보정도 걸었다.



3일차 일정은 이랬는데 생각보다 많이 걸었고 생각보다 엄청 빡빡했던 일정이였다.

나름대로 가기전에 최소 이동경로도 짜보고 했는데도 생각보다 건물들이 멀리 있어서 어려운 여행이였다.



조식먹으러 올라왔는데 이날도 창가자리로 앉게되서 너무 좋았다.

미세먼지가 많은건지 좀 뿌연하늘이 아쉬웠지만 그래도 비가 안오는걸 다행으로 여겼다.



3일차의 조식. 난 욕심쟁이니까 웬만한건 다 담아서 먹었다. 

맛도 괜찮아서 사실 더 먹고 싶긴했지만ㅎㅎ 지금보니까 또 먹고 싶다. 배고파!



일본사람들은 아메리카노에 크림인지 우유같은걸 잘 넣어서 먹길래 나도 한번 넣어서 마셔봄.



조식 다 먹고 잠깐 1층 내려와서 하늘 구경!

날씨 아주 퍼펙트하죠!



숙소가 있는 주변은 유흥가가 밀집한 지역이라 밤에 살짝 무섭긴했다.

일본은 저런 유흥업소가 합법이라 저렇게 버젓이 광고하고 호객행위도 하는데

나는 잘 이해를 못하겠지만 아무튼 신기한 문화다.



원래 조식먹고 오사카성으로 가는거였는데 몸이 너무 피곤하고 지쳐서 일정을 변경했다.

 여행일정이 생각보다 빡빡해서 쇼핑할 시간이 없어가지고 아쉬웠던 차였는데 남는 시간동안 

여유롭게 숙소 근처에 있는 돈키호테 쇼핑을 하고 왔다.

그래서 아침시간에 가니까 생각보다 널널하게 쇼핑할 수 있었다.






돈키호테에서 사진 좀 찍을까 했는데 깜빡하고 휴대폰을 숙소에 두고와서 사진 하나도 못찍음ㅠㅠ

면세로 사서 뭐 샀는지 사진도 못찍고ㅋㅋ 암튼 돈키호테에서 열심히 쇼핑하고 리버크루즈 예약을 하고 왔다.

도톤보리 리버크루즈는 오사카주유패스권이 있으면 무료로 탈 수 있다!

우리는 우메다에서 놀다가 올거기때문에 제일 마지막 시간으로 예매를 했다.



예매하고 다시 숙소에와서 짐 두고 다시 3일차 여행 시작!



또 보는 글리코아저씨



아침인데도 여긴 사람이 매번 많았다.



청량청량한 하늘!



이틀동안 들락날락 거렸던 난바역 E3번 출구



지하철타고 우메다역으로!



한큐백화점은 진짜 연말 분위기가 폴폴났다. 

에스컬레이터에서 올라오자마자 보이는 예쁜조명에 황홀했던 기억



내가 헵파이브 관람차 타려고 몇번을 헵파이브 홈페이지를 들어갔는지 모르겠다.

휴관일 겹칠까봐 조마조마했는데 이날은 다행이도 정상운행! 

구경하다가 좀 날이 저물면 타기로 했다.



한큐삼번가 신호등



잠깐 지인의 부탁이 있어서 쇼핑 하러가는 길

점심먹을 시간이였는데 남자친구는 길가다가 괜찮은 곳 있으면 들어가보자고 해서 그냥 음식점은 무계획이였는데.. 

이곳저곳 골목길 들어갔다가 마땅한 음식점이 안보여서 남자친구가 그렇게 먹고 싶어하던 초밥집을 급 찾아보기로 했다.

그래서 더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흑흑 급 검색해서 겨우 그랜드프론트오사카 건물에 괜찮은 초밥집이 있다고 하길래

그랜드프론트오사카 건물로 걷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너무 멀기도하고 초행길이라 꽤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당ㅠㅠ 



겨우겨우 찾은 그랜드프론트오사카! 바로 앞에는 공중정원건물도 보인다. 되게 멋있다.



내가 자주 보는 일본 일상을 올려주시는 유투버님이 여기 그랜드 프론트 오사카 건물을 많이 가셔서 

그런지  뭔가 엄청나게 낮익은 건물이였다ㅋㅋㅋㅋ 그리고 높이가 어마무시해서 놀랬다.



그랜드프론트 오사카 건물 7층인가에있던 칸타로스시집! 

조금 점심시간이 껴있어서 한 10분정도 앞에 앉아있다가 들어갈 수있었다. 

바로 회전레일이 있는 자리로 안내해주셨는데 나는 초밥을 즐겨먹진 않아서 이런곳이 너무 신기했다.

유명한 집인지 자리도 거의 꽉꽉 차있었다.



레일에서 원하는걸 집어서 먹어도 되긴했지만 좌석 앞에 이렇게 태블릿이 달려있어서 

원하는 초밥을 주문하면 직접 바로 앞에서 만들어주셨다! 굿굿! 

그리고 한국어도 있어서 진짜 편하게 주문할 수 있었다. 



접시 디자인 별로 가격이 다르니 가격 참고!

일본은 왜 소비세를 따로 매겨서 이중으로 적는건지 모르겠다. 

우리나라처럼 그냥 합쳐서 넣어도 될거 같은데 무슨 이유가 있어서 그런가..



너무 배고파서 일단 시켜본 4가지 음식들! 역시 해산물의 왕국답게 다 맛있었음

초밥 이름은 생각안나지만 저 새우 크런치롤은 진짜 완전 맛있어서 2번이나 시켜먹었당. 



달걀말이인가 하고 레일에서 돌고있는걸 집었는데 푸딩이였다.

입에서 살살녹음ㅋㅋㅋ



메론소다는 도대체 무슨맛인가 하고 시켜본 메론소다.

분명 맛있게 먹은거 같은데 맛이 기억이 안나..



열심히 또 먹기



제일 비쌌던 초밥. 이름이 뭐였니



달걀초밥! 입에서 사르르 녹고요.



무슨 초밥인진 모르겠지만 맛있게 먹었다.



마무리로 먹었던 닭튀김 같은 것.. 가라야게 같은거라고 생각하고 집었는데

뭔가 이상한 맛이였다.. 그래도 어찌저찌 꾸역꾸역 다 먹음ㅋㅋ 



남자친구랑 폭풍으로 먹은 뒤 남은 빈 초밥접시들

진짜 배부르게 너무 맛있게 먹었다.



다먹고 나서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태블릿에서 식사 그만 같은 버튼을 누르면 

직원분이 오셔서 접시 가격을 계산해주신다. 그래서 계산서 들고 카운터가서 계산하면 끝!

우리는 이 날 총 14접시 먹고 4864엔이 나왔는데 생각보다 많이 안나와서 좋았다. 

맛도 좋았고 가격도 저렴했고 그래서 양껏 먹을 수있어서 좋았던 칸타로 스시






그리고 다음 일정이였던 포켓몬센터 구경하러 다이마루 백화점으로 가려고 하는데

또 길을 잃어버려가지고 시간낭비에 발바닥은 미칠듯 아팠고 남자친구한테 미안하고ㅠㅠ 

구글 맵을 보면서 가는데도 길을 잃어버리는 나는 진짜 길치가 따로없었다. 



헤매다가 겨우 도착한 루쿠아쇼핑몰과 다이마루백화점 사이 광장이라고 해야하나. 

예쁘게 꾸며놔서 기분 좋았다.



쇼핑몰이랑 이어져있는데 진짜 크기가 어마무시했다. 

뭔가 용산역같은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시계 디자인이 예쁘길래 찍었는데 아래 광장 이름이 시공의 광장인듯했다.

좀 구경하다가 바로 맞은편에 있는 다이마루 백화점에 있는 포켓몬센터로 가기위해 이동했다.


3일차 1/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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