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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오사카&교토 3박4일 자유여행 : 3일차 - 헵파이브대관람차, 점프샵, 디즈니스토어, 공중정원, 도톤보리리버크루즈, 야끼소바&오꼬노미야끼 (3/3)

by HONEY.BB 2018. 1. 2.

오사카&교토 3박4일 자유여행 : 3일차 

헵파이브대관람차, 점프샵, 디즈니스토어, 공중정원, 도톤보리리버크루즈, 야끼소바&오꼬노미야끼 (3/3)



3일차 마지막 포스팅. 작년 11월에 갔던 일본여행 정리가 이제 조금씩 끝나간다. 아쉽당.

아무튼 3일차 마무리 일정!



다이마루 백화점에서 헵파이브가려는데 또 길을 잃어버려서 또 하염없이 걸었다. 진짜 우메다에 있는 역들은 다 복잡하다.

나때문에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남자친구한테 너무 미안했다ㅠㅠ



어찌저찌 아침에 지나왔던 헵파이브 도착!

남자친구가 어두울때 보고 싶어했지만 일정이 빡빡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노을이 질쯤에 타기로 했다.



드디어 탈 수있다. 헵파이브 대관람차!



헵파이브에 들어서면 보이는 빨간고래 두마리!

헵파이브는 젊은 사람들이 많은 쇼핑몰이였다. 젊은 사람들이 바글바글~ 

이 날이 일본 근로자의 날인가 그런날이라서 어디든 사람이 진짜 많았다.



엘리베이터를 탈까 했는데 엘리베이터를 어디서 타야되는지 몰라서 에스컬레이터 타고 대관람차 탈 수 있는 층에 도착했다.

우리는 오사카주유패스권을 샀기때문에 헵파이브 대관람차는 무료로 탈 수 있었다.






노을이 질 때쯤 갔는데 나는 대부분 야경을 볼 줄 알았는데 이 시간대에도 사람들이 꽤 탔다. 야경때는 대기가 꽤 길다고 한다. (블로그에서 봄)

 한 5분 대기한 후에 탈 수 있었는데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직원분들이 사진 찍어줘서 뭐지 싶음.



회전하는 대관람차를 멈춰서 타는 줄알았는데 슬슬 돌아가는 와중에 후다닥 타야되는 시스템이였다.

암튼 대관람차를 타면 15분정도 도는데 이런 풍경을 볼 수있다.



점점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건물에 가려졌던 노을이 보이기 시작했다.



야경도 야경대로 예뻤을거지만 이런 노을지는 하늘도 좋았다.



관람차 4면 창문에 어느 위치에 무슨 건물이있는지 저쪽이 어느지역인지 알려주는 안내문 같은게 붙여져있음!



하루카스는 하나도 안무 서웠는데 대관람차는 겁나 무서웠다.

내 발밑엔 고작 철판이 날 받치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무서워서ㅋㅋ

혹여나 내 몸무게를 지탱하지 못하면 어쩌지 하는 불안감이.. 진짜 무서웠다. 괜히 탔나 싶을정도로ㅋㅋㅋ

생각보다 엄청 높게 올라간다.



슬슬 다시 내려가는 중 



약 15분간의 대관람차 운행을 마치고 나가는데 갑자기 문앞에 부스에 우리 사진이 있는게 아닌가.

놀이공원에서 후룸라이드 타고 난 뒤 출구 앞에 있는 그 모니터에 보이는 사진이 있길래

상술에 속았구나 싶어서 안사려고 했는데 남자친구가 기념이라며 500엔주고 가져옴ㅋㅋㅋ

처음엔 왜 샀냐 싶었지만 그래도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잘 가져온거 같기도..



같은 헵파이브 건물에 있던 점프샵을 들렸다.

남자친구가 원피스덕후기때문에 여행오기전부터 원피스 상품들보는 기대에 부풀었는데



입구에있던 귀여운 트리



그리고 원피스 상품들



남자친구는 정말 기대하며 왔지만 원피스 굿즈들은 이 2매대 정도가 끝이였음.. 

점프샵이라길래 그래도 거의 주력이 원피스일거라 생각하고 기대반 설렘반으로 왔더니만..

남자친구도 아쉬워했고 나도 아쉬웠다.



그리고 점프샵 바로 옆에있던 디즈니스토어 구경! 우메다 디즈니스토어는 처음이라 쿵쾅쿵쾅

아직 크리스마스가 한달정도 남았었는데 벌써 여기는 크리스마스였다.



크리스마스시즌이라 나온 틴케이스와 사탕(이겠지?)



안산걸 후회했던 열쇠고리.. 알린 가지고싶다. 

도톤보리 근처에있는 디즈니스토어에 있겠지하고 안샀는데 여긴 없어서

아쉬웠던 열쇠고리.. 쓸곳은 없는데 사고 싶다. 뭔가 열쇠고리는.



썸썸인형도 몇개 가지고 가려고 했는데 크리스마스시즌으로 나온듯한 한정느낌의 쯔무쯔무만 있었다.

난 기본의 쯔무쯔무를 가지고 싶었다고!!ㅜㅜ 그리고 내가 사고 싶은건 하나도 없었다. 아쉬움



펜인가 샤프인가. 생각보다 비싸서 안샀는데. 하나 사올걸. 또 후회중



귀여운 푸 그릇이랑 머그잔.



요건 랜덤 열쇠고리였나.



짱 귀여웠던 열쇠고리들..흑흑



버즈랑 우디 장난감! 으아아아 데리고 오고 싶었는데 돈이 모자랐어!!

그리고 캐리어에도 안들어갔을꺼야ㅠㅠ



귀여운 인형들!



귀여운 머그컵이랑 뚜껑이였던거 같은데 새트로 맞춰서 쓰면 완전 귀여웠을듯



다행이야.. 베이비돌은 관심이 없어서



쓸떼없는데 완전 귀여운 장식품들..



안녕 미키. 엄청 큰 미키인형!



매대 위에 있던 디즈니 캐릭터들



티몬과 품바 좋아



역시 아이폰 천국답게 케이스도 오직 아이폰만 있는 디즈니스토어ㅠㅠ



립밤이였는데 립밤 케이스가 귀여워서 사버림ㅋㅋㅋ 하나에 6천원이였는데 귀여워서 봐줌ㅠㅠ

사진엔 없지만 마스킹테이프 2개랑, 작은 틴케이스에 담겨있는 스티커 세트 2개랑 몬스터주식회사 메모지랑

알린 립밤을 구매하고 나왔다. 그리고 또 다음 일정이였던 공중정원으로 고고씽



공중정원가는데 또 길을 잘못와가지고 내 자신에 화나고 남자친구도 화나고.. 






결국 길물어보고 겨우 겨우 공중정원도착. 공중정원 도착했는데도 둘이 화나서 줄서서 올라가는 도중에도 아무말도 안했다.

올라가자마자 나는 또 미안해서 울어버리고..ㅠㅠ 좋자고 왔는데 맘대로 안되서 너무 화났다.



신기한 공중정원 바닥. 뭔가 태양같다.



공중정원 앞에서 크리스마스 마켓같은걸 하고 있었다. 예뻣던 회전목마



야경보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엘레베이터 타는데만 거의 30분정도 기다린듯.

감정은 감정대로 상하고 그래서 올라가서 창가에 걸터앉자마자 눈물 폭발ㅋㅋㅋㅋ

암튼 한 20분정도 얘기나누다가 화해하고 야경보러 옥상으로 올라갔다. 올라가자마자 보이는 예쁜 야경!



하루카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높이지만 그래도 되게 멋있었다.



날씨도 좋아서 참 다행이였다. 밤이되서 그런지 바람이 너무 거세게 불어서 추웠지만

그래도 야경은 언제봐도 멋지다.



멋진 야경



신기하게 생긴 공중정원 건물! 가운데는 구멍이 뚫려있다.



야외 공중정원은 uv조명같은게 설치되어있어서 밤에 보면 빛에 비쳐서 바닥이 형광색으로 보이는데

난 검은 신발을 신어가지고 아무것도 안보였다. 아쉽



멋진 우메다 야경



공중정원 엘레베이터 바닥에 깔려있던 카페트



옥상 바로 아래층에는 이렇게 하얀 불빛의 트리가 있었다.

여기에 소망이나 덕담같은걸 적어서 걸어뒀는데 여기에 걸린 모든 글들이 이뤄지면 좋겠다.



공중정원에서 내려와서 난바로 돌아가기 위해 다시 우메다역으로.

그랜드프론트오사카 건물 사이에 가로수 나무에 조명을 걸어둬서 사이 걸어 가는데 

연말느낌나고 좋았는데 사진은 왜 이모양인지ㅠㅠ



아픈 발을 끌고 다시 난바도착! 도톤보리 크루즈타기전에 시간이 좀 남아서 숙소에서 쉬다가 

한 10분전쯤에 도톤보리 리버크루즈 정거장(?)에 도착!



돈키호테 도톤보리점 바로 앞에 있는데 여긴 밤에 진짜 사람이 겁나 많다.

아침에 쇼핑하시길..



이 날의 마지막 리버크루즈배를 타기 위해 기다리는중



어마무시하게 큰 도톤보리 돈키호테간판



드디어 탑승후 도톤보리 강 구경!



사실 도톤보리가 걸어다니면서 다 볼 수있는 곳이라 굳이 리버크루즈를 안타도 상관은 없긴하지만

그래도 오사카주유패스를 구매했다면 무료로 이용가능해서 도톤보리 처음 온 사람들은 꽤 탈만한듯하다.

 밤에보는 도톤보리 야경은 또 배로 구경하는 것도 꽤 좋긴하다.



반대편으로 한바퀴 돌고 다시 돈키호테 근처 지나치는중



도톤보리하면 진짜 화려한 네온사인이지



안녕 글리코상



도톤보리 다리도 다리긴하지만 거긴 너무 사람이 많은데 여기도 글리코상을 찍을 수 있는 명당자리!



화려했던 로즈어쩌구 호텔



다시 한바퀴 돌고 도톤보리강 근처로!



멋진 네온사인들!



일본여행 몇번가봤지만 샤론파스 한번도 안사봄ㅋㅋㅋ



4일 여행동안 항상 봤던 글리코상 네온사인



정류장으로 돌아가면서 아기천사 조명이 있길래 찍어봄ㅋㅋ 예쁘다.



밤에 보는 간판들. 이것도 또 신기하다.



약 15분정도의 도톤보리 리버크루즈 탑승 끝! 이제 저녁을 먹으러!



야끼소바랑 오코노미야끼 먹고 싶어서 원래 지보를 가려했는데.. 

웬걸 갔더니 계단계단마다 사람들이 기다리길래 가감히 포기.






지보에 가던중에 어떤 분이 전단지 주면서 호객행위하길래 뭔가 봤더니 오꼬노미야끼랑 야끼소바 파는 곳이여서

갈까말까 하는데 위치가 어디냐고 했더니 이쪽으로 오라고 하길래 웬 가게 문을 열고 지하로 내려가서 

뭐야 우리 끌려가는건가 싶었는데 알고 보니 반대편 오꼬노미야끼집이였다. 

가게 안에서 먹을건지 야외에서 먹을껀지 선택할 수 있었는데 우리는 야외에서 도톤보리강보면서 먹기로함.

이런곳이 있는진 몰랐는데 급하게 들어간거 치고는 꽤나 만족했다. 나쁘지 않았다.



일본에 왔는데 맥주는 마셔야하지 않겠어 하고 시켰던 생맥주 한잔!



술 잘 안받는 남자친구는 콜라! 그리고 나왔던 야끼소바!

드디어 일본와서 야끼소바를 먹어보는구나 싶었다. 생각보다 양은 작았지만 괜찮게 먹음ㅋㅋ



그리고 나왔던 오꼬노미야끼! 생각보다 맛있었음!!



이 날 마지막 저녁은 남자친구가 가장 좋아했던 시간이였다. 

이것저것 속에있던 얘기도 하고 그래서 굉장히 기억에 남던 일본에서의 마지막 저녁 식사.

이렇게 3일차 마지막 마무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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